신앙수상

내가 과연 영생을 얻게 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 것이 결정되는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다시 한 번 나 자신을 돌아보자

이긴자께서는 “승리제단에만 나온다고 다 영생 얻는 것은 아니다. 죽을 짓을 하면 죽고 영생할 짓을 해야 영생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죽을 운명의 인간이 불사의 영생체로 화하는 것이 로또복권에 당첨되듯 우연히 이뤄지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영생을 얻기 위해서도 그 값을 지불해야 한다.

영생 값을 치르는 방법은 대략 세 가지가 있다. 물론 매일 제단 예배에 참석, 자유율법 실천, 영생의 확신 등 기본적인 것이 결여된 자는 영생 값을 지불해도 구세주의 특별한 배려가 없는 한 영생취득이 불가능하다.

첫째는 액면 그대로 영생 값을 금전으로 지불하는 것이다. 천지공사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한 각종 헌금이 이에 해당된다. 하나님 역사에 사용될 헌금을 내는데 인색한 자나 하나님의 역사보다 자신의 노후 생활을 위해 자금을 축적해둔 자는 하나님께서 ‘너는 나의 도움이 필요 없으니 너의 미래생활은 네가 알아서 해라’고 하나님께서 외면하신다.

둘째는 전도를 하는 것이다. 이긴자께서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는 잘라버리듯이 한 명도 전도하지 못한 자는 천국가기 힘들다. 열명을 전도한 자는 내가 틀림없이 영생시켜 준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듯이 영생의 대가를 지불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이 전도이다.

영생 값을 지불하는 세 번째 방법은 제단 일을 하는 것이다. 본부나 지방 등의 제단에서 기존 및 새 식구 관리, 교육, 청소, 취사 등의 일을 하거나 합창이나 관현악단, 공장 등 제단의 각 부서에 종사하여 일을 하는 것이다. 제단 일을 하고 보수(돈이나 숙식 제공 등)를 받는 자가 있다면 자신이 행한 보수를 이미 받았기 때문에 영생 값을 지불할 수가 없다. 단, 자신이 받은 수고료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 축적된다.

나는 영생의 대가를 얼마나 지불했을까? 승리제단에 출석한지 오래되었다고 더 많이 지불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영생의 대가를 거의 다 지불한 자도 있을 것이고 겨우 30%쯤 지불한 자도 있을 것이고 심지어 하나님과 형제들에게 빚지고 있는 자도 있을 것이다.

세상이든 하늘나라든 공짜는 없다.대가를 치르지 않고는 절대 영생을 얻을 수 없다. ‘내 것’을 아끼는 자, ‘내 몸 움직이는 것’을 아끼는 자는 영생의 대가를 지불할 방법이 없으므로 절대 영생을 얻을 수 없다. 하나님과 마귀의 전쟁이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지금 자신의 몸을 움직여 그 전쟁에 동참하지 않고 몸을 아끼는 자가 있다면 영생과는 거리가 먼 자이다.

영생의 대가를 지불하면 바로 자신 속의 죄가 소멸되기 때문에 영생하게 된다. 영생의 대가 지불 방법 은 모두 몸을 움직여서 자신을 짓이겨야 자신이 죽고 업이 소멸되는데 하나님께 영생의 값을 지불하는 만큼 죄가 벗겨진다는 의미이다.

‘행한 대로 돌아온다’는 말은 진리다. ‘나는 십여 년간 매일 제단에 나오는데 왜 이렇게 몸도 아프고 하는 일마다 잘 안 풀리는지 모르겠다’고 불평하는 자를 본 적이 있는데 그런 사람은 대체로 예배 시간도 제대로 안 지키고 헌금도 별로 안하고 제단에서 전도나 무슨 일한다고 하면 요리 빠지고 조리 빠지고 하는 자들이다.

제단을 위해 힘쓰느라 자신을 돌보지 않는 자는 하나님이 대신 돌봐주신다. 내가 과연 영생을 얻게 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 것이 결정되는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다시 한 번 나 자신을 돌아보자. 나는 과연 영생할 자격을 갖추고 있는가? 나는 영생을 주시는 구세주 하나님께 영생의 대가를 얼마 만큼 치르고 있는가?*   권희순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