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에 황급히 작성했던 한 통의 편지 ‘지구 온난화’ 현상과 관련한 글입니다. 지난 주 런던에 첫눈이 온 다음 날 빨간색 왕실문장이 찍힌 편지 한 통이 버킹엄 궁으로부터 도착했습니다.
From: The Office of TRH The Prince of Wales and Duchess of Cornwall 22nd January, 2007
Dear Miss Park, The Prince of Wales has asked me to thank you for your letter of 17th January in connection with global warming. Your reasons for writing as you did are appreciated and His Royal Highness is grateful to you for taking the trouble to let him know of your views and concerns. The Prince of Wales has asked me to send you his best wishes. Yours sincerely, Mrs. Claudia Holloway
영문번역(정경훈) : 박숙희씨께, 황태자님께서는 당신이 1월 17일에 지구온난화에 대해서 편지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을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보내주신 편지의 내용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았으며, 황태자님께서는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당신의 생각과 관점에 대해서 그에게 알려주신 점에 대해서 깊이 감사하고 계십니다. 황태자님께서 당신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마음으로부터, Mrs. Claudia Holloway]
이어 런던 시장 Mr Ken Livingston으로부터 답신이 왔고 나의 편지를 future reference를 위해 공식기록으로 남겨 놓겠노라 했으며, 그 다음날은 The Public Liaison Officer로부터 제 글에 대한 고유 문서번호를 첨부한 확인 메일이 왔습니다. 적어도 공신력 있는 정부 기관에서 앞으로 이루어질 이 역사의 증거자료를 확보해 주고 있는 셈입니다.
지난 25일은 다우닝가 10번지로부터 영국 수상 Mr Tony Blair의 답신이 도착했습니다. 수상이 매주 수천통의 편지를 받는 관계로 직접 편지에 답할 수는 없지만 감사를 대신 전하라는 말과 함께 “and (the Prime Minister) has aked me to assure you that the points you make will be carefully considered." 편지는 지금도 계속해서 부쳐지고 있는 중입니다.* 런던제단 박숙희 승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