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마음 천국을 이룬 자는 곧 하나님이 된 자이므로 시온성 지상천국의

백성 되는 조건이 충족된 자요 그 결과 영원한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이다

많은 사람들이 천국(극락)에 들어가고자 하지만 그 천국(극락)의 실체가 어떤 것인 줄 알지 못한다. 기독교, 불교를 비롯한 기성종교들은  한결같이 사후(死後) 천국과 사후(死後) 극락을 주장하고 있다.

이런 재미있는 얘기가 있다. 어느 교회에서 있었던 얘기다. 목사가 설교 중에 교인들에게 천국에 가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어보라고 했다. 그러자 대다수의 신도들이 손을 번쩍 들었다. 그래서 목사가 다시 물었다. 그러면 지금 당장 가고 싶은 분은 손을 들어보시라고 했더니 아무도 손을 들지 않더라는 것이다.

천국과 지옥이 그렇게 좋은 곳이라면 왜 지금 당장은 가고 싶지 않을까? 진정으로 좋은 곳은 생전에 가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죽은 뒤의 세계에 대해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죽음은 두려운 것이기 때문이리라.

승리제단에서 논하는 천국에는 3종류의 천국이 있다. 이는 찬송가 ‘생수와 이슬성신’에서 추론한 것이다.  첫째는 마음 속의 천국을 말한다. 천국이라는 곳은 글자 그대로 하늘나라이다. 하늘나라는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영적인 존재이다. 따라서 자신의 마음 속에 승리의 하나님이 계시면 그 사람의 마음은 천국이 된다.

승리제단 설립 초창기에 구세주님께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자주 했다. “말세가 언제 이루어집니까?” 그때 구세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가복음 17장 21절, 천국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못하리니 너희 마음 속에 있나니라” 천국 회복의 첫 조건은 마음 속의 천국을 건설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말이다.

둘째는 시온성 지상천국이다. 시온성이라는 곳은 어떤 곳인가? 구세주님은 승리제단이 시온성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시온성에 사는 처녀들이여 사랑하시는 내 주를…’ 찬송가 가사 대로 승리제단 식구들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다 시온성의 처녀라고 하셨다. 또한 시온성은 영원한 하늘나라가 이루어지기 전 단계로서 자유율법을 지켜 하나님으로 거듭난 존재들만 사는 곳이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금강석으로 성을 쌓는데(격암유록 도부신인) 소사를 중심으로 사방 30리(만법전 만국가)가 되는데 그곳은 하나님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며 그 성이 시온성이라는 뉘앙스의 말씀을 하기도 하셨다.

셋째는 영원한 하늘나라이다. 하늘나라 앞에 ‘영원한’이라는 형용사가 붙어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다시는 마귀에게 점령되지 않는 완전한 하늘나라가 영원무궁토록 전개된다는 뜻이다. 그곳은 육천년 전 마귀에게 하나님이 점령당하기 전의 상태로 완전하게 돌아가 빛의 존재인 하나님이 되어서 영원무궁토록 행복과 지고(至高)의 기쁨 속에서 순간에 우주의 끝에서 끝을 날아다닐 수 있는 그런 나라라고 말씀하셨다.

천국이 3종류가 있다고 하니 승리의 마음천국과 시온성 지상천국과 영원한 하늘나라가 완전히 별개의 장소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승리의 마음 천국을 이룬 자는 곧 하나님이 된 자이므로 시온성 지상천국의 백성 되는 조건이 충족된 자요 그 결과 영원한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이다. 그러므로 3종류의 천국은 곧 하나이기도 한 것이다.

우리 승리제단 성도들은 지금 시온성 지상천국을 이루기 위하여 애쓰고 노력하는 과정에 있다. 그곳에서 천년동안 왕노릇 한 후 영원한 하늘나라가 그때 가서야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김종만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