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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듀크대 행동의학연구센터의 레드퍼드 월리엄 교수는 분노와 질병을 연결해주는 생물학적 경로는 다양하며 분노의 표출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말한다.
타입 A는 매사에 조급하고 항상 분노를 표출하며 화를 자주 부린다. 이런 타입은 심장이 손상되고 동맥벽이 손상을 입으며 이터루킨 식스가 분비되고 이는 간으로 이동해서 간에서 C반응 세포를 분비시킨다. 이 C반응 세포는 심장질환의 주요원인이 된다.
다음 타입 C는 분노를 표출 안하고 속으로 참는다. 이 역시 몸이 상하는데 병리는 만성적으로 화를 참으면 암세포를 죽이는 NK세포의 활동이 억제된다. 또 동맥벽이 손상되고 지방을 많이 배출해 콜레스테롤이 많아진다. C타입 성격은 보통 암과 관련이 된다.
박사는 말한다. 분노가 발생하면 그것을 터트리는 사람, 그것을 속에 가두어 두는 사람, 모두 몸이 상하고 병을 입고 그로 인해 죽을 수 있다. 분노해결은 오직 용서 뿐이라고.
그렇다면 분노의 가장 효과적 해결책이라는 용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고 어떤 효과가 있을까? 미국 스텐포드 대학에서는 <용서 프로젝트>를 10년간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 결과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용서를 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었다.
스텐포드 의과대학의 프레드 러스킨 교수는 용서 강의 중 이렇게 말한다. 2살짜리에게 “안돼" 라고 말하면 <2살짜리 아이는 불끈 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이것을 넘겨버립니다. 그러나 서른 살에게 “안돼"라고 하면 19년간 불끈할 것입니다.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지 못 할 때 우리는 항상 불끈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안돼”를 용서하는 것입니다.>
용서하는 법
하나. 당신에게 일부러 상처주려는 사람은 별로 없다.
-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라는 걸 잘 모르거나
이기심 혹은 생각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둘. 화가 나면 숨을 깊게 쉬고 소중한 사람을 떠올려라.
- 숨을 2~3번 깊게 쉬면서 사랑하고 감사하는
것들을 떠올리면 가슴이 따듯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셋. 가장 중요한 것! 모든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 우리는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이 반드시 있습니다.
부정적인 상황을 나쁜 말로 더 나쁘게 만들지 마세요.
이 <용서 프로그램>을 미국의 강력 살인범들에게 적용하였다. 대상이 된 죄수 부루스 브렌저는 어린시절 자신을 지속적으로 폭행했던 아버지에게 분노하여 아버지와 새어머니 그리고 그들의 3명의 아이들까지 총으로 죽였다. 더욱이 현재 자신이 수용소에서 이런 삶을 살고 있는 것이 모두 아버지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살던 그에게 20주에 걸쳐 1주일에 2번씩 용서 프로젝트를 실행한 결과 점차 상대를 이해하는 것을 배워갔고 실험이 끝으로 갈수록 그는 아버지를 용서하기 시작했다.
이렇듯 인류가 발견한 분노의 가장 훌륭한 해결책은 바로 용서하는 것이다.그리고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우리는 마음먹기에 따라서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들의 파랑새는 우리 마음 속에 있다.* 김태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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