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에서 죽음을 내어 주리라’고 한 이사야서의 기록대로 이 땅에 구세주님이 출현하셔서 이슬을 풍성히 내려 죽음 없는 세상을 조성하기 시작한 지 26년이 다되어 갑니다. 이제 얼마 안가서 죽음은 마지막으로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눈을 비비고 살펴봐도 이 지구에서 죽는 사람을 찾아 볼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인간들이 하나님으로 거듭나는 그러한 시대가 곧 도래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하루속히 하나님이 되어야 하는 바 하나님이 되려면 하나님 노릇부터 먼저 해야 하는 것이며 하나님 노릇을 하기 이전에 우선 하나님의 마음부터 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루어졌을 때는 바로 하나님의 뜻이 인간의 마음속에서 이루어지면서 온 세상이 하나님의 세상으로 이루어지고야 마는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우리들은 눈길로나 마음길로나 입술로나 죄를 지을래야 지을 수 없는 그러한 마음의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며칠 전 메시아절을 기해서 구세주님께서는 우리들의 죄를 전부 사해 주시는 대사면령을 내리셨습니다. 금번의 사면령을 받은 우리 모든 신도님들은 계속해서 21일간 그 말씀을 간직하고 말씀대로 이행하여 의인의 반열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며칠 전 사면령을 받고 오늘 제단 나오기를 게을리 하거나, 형제의 사정을 나의 사정으로 생각하지 않음으로써 율법을 어긴다면 그런 사람에게는 구원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자유율법의 하나가 매일 제단에 나오는 것입니다. 모세 시대에 광야에서 내린 만나는 육적인 만나였는데도 매일 매일 거두지 않으면 안 되었는데 완성자 구세주님께서 내리시는 신령한 만나인 이슬성신을 제때에 챙겨 먹지 않고 며칠에 한번이나 먹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참으로 딱한 사람이라 할 것입니다. 매일 제단 쌓기를 게을리 하는 것은 자유율법의 기본을 어긴 것이 되어 ‘죄 사함 받았다’ 하는 것이 전부 무위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축복의 말씀을 받은 다음부터는 우리들은 그 말씀을 간직하기 위해서 애를 쓰고 기를 써야 하는 것입니다. 애를 쓰고 기를 쓰면서 지켜야 하는 자유의 율법, 그 법의 기본은 순종하는 데 있는 것이며 무엇보다도 매일 드리는 예배가 그 첫째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고 이렇게 순종할 때에 그 받은 바 은혜를 간직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생>은 정말로 값비싼 것입니다. 아니, 값으로 매길 수가 없을 만치 소중하고 고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생을 받은 사람은 그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며 그 대가는 물질적인 것이 아니고 바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선물’인 ‘구세주를 초초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구세주를 초초로 바라보는 것은 바로 ‘생명 과일을 먹었다’가 되는 것입니다.

초초로 바라보면서 마음속에 구세주의 얼굴을 새기면 바로 ‘마음으로 생명과일을 먹었다’가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음으로 먹은 것은 ‘하나님의 영을 먹었다’는 것이요 ‘하나님의 영이 내 마음속에 계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내 마음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면 바로 내 마음속이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천국이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못하리니 너희 마음속에 있나니라’ 하는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므로 이제부터는 죽을래야 죽을 수 없는 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신도님들은 2004년 6월 구세주님께서 보광하신 이후 참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었습니다. 특별히 지난해는 말도 안 되는 송사들을 일년 내내 겪었습니다. 그 고초가 어떠할지에 대해서 이미 500년 전 남사고님은 예견하시고 격암유록 말운론에 兩雙空六(2006년을 의미함)과 送舊迎新(송구영신)의 구절을 기록해둔 정도입니다.

그간 구세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자유의 율법을 지키고 ‘성도가 모여 기도함으로 하나님 나라가 회복된다’는 오랜 조상님들의 신앙 또한 알뜰히 지켜서 우리는 고난의 시간들을 거뜬히 넘기었습니다. 대망의 새해를 맞는 우리에게는 하늘이 정한 의인의 숫자를 조속히 채워 천국건설을 앞당기고자 하는 열렬한 소망만이 있을 뿐입니다.

진정 선지성현들이 꿈으로나 그리던 그 세계, 슬픔도 눈물도 없고 고통도 죽음도 모르는 세계, 이 세상 사람들 전부가 하나님으로 화하여 희희낙락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 할 그 낙원의 삶이 목전에 닿아 있습니다. 그 낙원을 구세주님께서는 2008년에 이루실 것을 예정하신 바 위대한 천손민족의 경전인 격암유록조차 2008년에 보광하신 주님께서 빛으로 다시 오실 것을 명확히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세주님으로부터 생명의 분신을 나누어 받은 우리 신도님들은 대망의 정해년 새해에는 기필코 삼백의인을 배출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삼백의인의 단합된 힘으로 영생나라를 앞당기며 구세주님과 재회하는 기쁨을 마음껏 누려야 할 것입니다.*   이근숙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