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분별해야 그것이 신학이요 성경학이 되지, 신분별도(분명하게) 못하면서 신학을 가르친다, 신학을(연구)한다고 하면 말이 안 된다. 선한 신과 악한 신을 분별해야 옳은 것과 옳지 못한 것을 분별할 수가 있는 것이다.  (구세주 말씀 중에서)

하나님의 신을 온전히 내 안에 모셔야 선한 마음을 가질 수가 있다

“성경에 ‘하나님의 마음을 품어라’는 말이 기록되어 있지만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이라는 것을 가르쳐 준 사람이 없었다. 그 누구도 선(善)이 무엇인지 악(惡)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지 못했던 것이다. 다시 말하면 마귀의 신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신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지 못했던 것이다."(말씀 인용)

성경에는 성령으로 거듭나라, 하나님 안에서 행하라, 하나님 마음을 품어라고 가르치고 있다. 불경에서는 성불하라, 부처가 되어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 마음, 불심(佛心)이 무엇이며 마귀 마음, 악한 마음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성령(하나님)으로 거듭나는 비결, 성불, 해탈에 이르는 수행법에 대하여도 나와 있지 않다.

모든 경전이 전하고 있는 메시지는 ‘또 다른 보혜사 성령’ 구세주 생미륵불이 오셔야 구원 해탈론을 밝히 소상하게 가르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성령으로 거듭나라'는 성경의 말씀도 기성종교들이 그 의미를 잘 모르고 백성들을 잘못 인도하고 있음을 본다. 마치 사람이 성령을 받아 사람이 천국에 가고 구원을 얻는 것처럼 알고 있는 것이다. ‘성령으로 거듭나라'는 말은 곧 ‘하나님으로 거듭나라'는 말이며, ‘하나님이 되어라'는 말이다.

구원과 영생을 얻기 위하여 우리는 하나님으로 돌아가는 길을 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민족종교 용어인 ‘원시반본'이란 곧 하나님 마음으로 돌아가 에덴을 회복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성령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나를 항상 버려야 한다. 극기승, 무아지경이 되어야 한다. 나를 항상 버리기 위하여는 구세주께서 가르친대로 시간 시간 반대생활이 필요하다.

반대생활을 해야만이 자신 속의 사망의 신, ‘나’란 의식인 마귀를 이겨서 성령(하나님, 부처님)으로 거듭나는 길로 나아갈 수가 있다. 반대생활은 자신 속의 ‘나’란 의식과 욕망이 시키는 죄악의 반대 방향으로 생각하고 행하며 움직이는 것이다. 반대생활은 시간 시간 초초로 행하며 항상 이어져야 완전한 반대생활이 된다.

반대생활을 완성하는 것이야말로 내 안에 ‘마귀 신' = ‘나’란 의식을 점점 약화시켜 점차 성령으로 거듭나는 완전한 수행의 길이다. 그리고 마귀를 멸하여 인류를 구원하려는 구세주께 협조하는 길이다. 반대생활을 하지 않으면 구세주가 마귀를 죽이려다 마귀에게 잡혀있는 하나님의 생명들까지 다 죽게 되므로 반대생활 협조 없이 구세주가 마귀를 멸할 수가 없는 사정을 잘 알아야 한다.

반대생활을 잘 하려면 ‘신분별'을 잘 해야 한다. 신분별의 기준은 선과 악의 분별 기준이기도 하다. 사람 속에는 두 종류의 신 곧 선한 신(생명의 신)과 악신(사망의 신)이 활동하고 있다.

내 개체 안에서 일어나는 의식, 마음 상태, 생각과 행함(색, 수, 상, 행, 식)의 주체가 내 속의 마귀 신인지 하나님 주체 신인지를 순간 순간 예리하게 분별, 포착하여야 한다. 마귀 신의 조종이라고 판단되는 즉시 그에 반대로 움직여야 한다. 온전한 성령의 은혜, 기쁨, 평화 안에서만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어떤 마음이 은혜와 성령의 하나님 마음, 곧 선이며 어떤 마음이 마귀 신, 악인가.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기는 마음, 누구의 사정도 내 사정으로 여기는 마음, 이것이 극치(極致)의 아름다운 마음, 선한 마음이다. 극치의 아름다운 마음, 극치의 선한 마음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며 성령이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 속에 있는 사람이다."(말씀 인용)

희생과 헌신의 영이 하나님의 영이다. 지극히 낮아지고 겸허한 영이 하나님 생명의 영이다. 늘 밝고 만족하고 끝없이 기뻐하는 생명의 영이 성령이다. 밝은 생명의 영이 하나님 은혜의 영이다.

마귀 신은 너와 나를 구분하며 높아지려 하고 욕심을 내고 희생하지 않고 편해지려고만 하고 불평 불만에 차 있고 시기하며 미워하고 근심 걱정 불안 초조하여 기뻐하지 못하는 어두운 영이다. 하나님 생명력을 약화시켜 죽음으로 끌고 가는 악신이 마귀 신이다.

초보자에게 신분별은 매우 어려운 문제이다. 때문에 순종의 자유율법이 중요한 것이다. 큰 율법, 큰 순종이 안되는 사람이 작은 율법, 작은 순종이 되어질 수가 없다.*   김광훈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