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목인 박태선장로님의 전도관 역사는 약 30년 전에 지나갔기 때문에 나이가 지긋한 분들은 거의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기억은 좋은 이미지로 남아 있지 않은 분들이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수많은 언론과 기존의 종교계로부터 이단, 사이비 등 온갖 욕설과 비난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분이 역사하던 당시에 기존의 교계와 정치인들은 하나가 되어 이 분을 두 번이나 감옥에 넣어 獄苦(옥고)를 치르게 하였다.

그리고 이 분이 세워 역사했던 전도관은 지금에 와서는 많이 교세가 꺾이어 그 이름도 바뀌었다. 그렇다면 5백년 전에 예언된 격암유록에, 또 3천여년 전에 만들어진 육도삼략과 주역 속에 너무나 정확하게 예언된 이 분의 역사가 실패로 끝난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더 이상 보탤 수 없는 대성공의 역사였다.

우주와 인간세상의 주도권을 마귀가 쥐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진행되는 하나님의 역사는 철저한 천기 속에 진행된 역사였다. 다시 말해 마귀를 속이는 역사이다. 그러므로 마귀를 속인다는 것은 이 마귀세상을 속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본래 하나님이었다. 그러나 마귀에게 사로잡혀 그 생각을 지배당하고 있는 현 상태의 인간은 마귀의 집이며, 곧 마귀의 하수인이다.

이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자유 하나님은 애시당초 이 세상에서 좋은 평가, 호의적인 대접받는 것, 그 자체를 기대하지 않으셨다. 마귀가 지배하는 이 세상에 출현하여 하늘의 역사를 시작하면, 마귀에게 사로잡혀 있는 모든 인간들의 표면의식은 모르고 있으나, 모든 인간의 잠재의식 속에 숨어서 일을 꾸미고 있는 마귀는 반드시 알아차리고 인간들을 조종하여, 공격하게 되어 있다는 것을 하나님은 너무나 잘 알고 계셨던 것이다.

때문에 마귀는 어떤 핑계를 잡아서라도 당연히 하늘의 사람들을 감옥에 밀어 넣게 되어 있다는 것을 격암유록에는 다섯 곳에서나 예언해 놓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유 하나님은 이 세상 인간들을 구원하러 왔지만,  마귀에게 그 생각까지 사로잡혀 있는 인간들은  마귀의 하수인이 되어 하나님의 사람들을 비웃고, 조롱하고, 마침내 죽이려고 감옥에까지 집어 넣게 될 것을 알고 계셨던 것이다. 때문에 하나님에게 있어서 세상의 평가 따위는 애시당초 안중에도 없었다. 오히려 그것을 역이용하여 마귀를 철저히 속이고, 하늘의 역사를 빈틈없이 진행시켜 왔던 것이다.

그렇다면 중천시대의 첫 번째 木人(목인) 박태선 장로님은 틀림없이 火雲(화운) 강증산 선생으로부터 하늘의 유업을 물려 받은 인물인가?

 火雲(화운)으로부터 이어 받은 증거 

① 대순전경 12장 16절 ‘내가 장차 열석자(13자)의 몸으로 오리라’라고 예언한 인물은 육도삼략 중 5도의 木運(목운)으로 오는 인물이다. 육도삼략 중 5도의 하단에 있는 팔괘의 배합수 13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목운에는 陽木(양목)과 陰木(음목), 두 분의 木人(목인)이 출현하는데 그 첫 번째 陽木(양목)으로 나오시는 분의 성함이 박태선(朴泰善)이라고 격암유록 도부신인 편에 정확히 기록되어 있다.(지난호에서 설명)

② 水雲(수운)선생으로부터 주장되기 시작한 不老不死(불노불사)의 사상과 사람이 곧 하나님이라는 人乃天(인내천) 사상을 火雲(화운)선생을 거쳐 木運(목운) 박태선 장로님이 이어 받아 더욱 구체적으로 강조하여 가르쳤다.   

③ 海印(해인)의 출현 “대순전경 제4장 26절 잘 믿는 자에게 海印(해인)을 전하여 주리라 하시니라.” 증산선생은 생전에 “잘 믿는 자에게 海印(해인)을 전하여 주리라.” 라고 했는데 자신의 시대에는 海印(해인)을 내어 놓은 바가 없다. 海印(해인)이 자신의 뒤에 나오게 될 것을 미리 예언한 것이다. 그런데 첫 번째 木人(목인)으로 출현한 박태선 장로님은 증산선생이 예언한 그대로 甘露(감로)인 海印(해인)을 가지고 나오셨다.  

사진은 박태선 장로님이 1955년부터 하늘의 역사를 시작하면서 전국 각지 천막 집회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이슬성령 즉 감로 海印(해인)을 찍은 사진이다.

박태선장로님이 가는 곳마다 구름처럼 모여든 군중들은 예배를 보는 동안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이슬성령, 감로해인을 받고 열광하였으며, 장님이 눈을 뜨고,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죽음 직전의 수많은 환자들이 그 즉석에서 치유되는 엄청난 기적들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박장로님이 이끄시던 전도관은 한 때150만 명의 신도들이 모여 들었다. 위에 열거한 ①, ②, ③의 사실들만 보더라도 박태선장로님은 육도삼략상 수운, 화운을 이어 오신 목운의 인물임이 증명되고도 남음이 있다.

그렇다면 소사 제1신앙촌, 덕소 제2신앙촌, 기장 제3신앙촌은 천기 속에서 진행된 하나님의 전략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다음호에 계속)*   김백두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