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오셔야 하나님과 통할 수 있고 하나님을 볼 수 있다

초초로 주님을 바라보라, 고도로 주님을 사모하라 하는 말씀을 하고 있지만 아무리 주님을 바라보려고 해도 나라는 것은 바라봐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나라는 존재는 마귀의 영인고로 마귀는 하나님을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라는 것을 죽이고 나라는 것을 완전히 떠나야 하나님이 오신다. 하나님이 오셔야 하나님과 통할 수 있는 고로 하나님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이 안 보이는 것은 마귀가 좌정한 상태인고로 생각 전체가 마귀의 생각이 된다. 그런고로 하나님이 초초로 바라봐지며 초초로 사모해지는 그때야 비로소 하나님의 생각이 돌아가고 그 전에는 하나님의 생각이 돌아갈 수가 없는 것이다.

이제 고도로 ‘내 주님’을 사모하는 것이다. 사모하는 것이 되어지지 않는 것은 마귀한테 사로잡힌 까닭이다. 마귀한테 사로잡히면 하나님을 사모할 수가 없고 시간 시간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자존심 속에서만 움직이는 고로 조금만 억울한 일을 당해도 창피하고 견딜 수가 없게 된다.

그러므로 여기 있는 식구들이 진짜 하나님 편에 서 있는지 아닌지를 알려면 개처럼 취급을 당해보면 진짜와 가짜가 드러난다. 진짜는 끝까지 매달리지만 가짜는 떨어지기 때문이다. 가짜는 자기가 자기 마음을 어떻게 할 수 없다. 마귀가 좌정해 있는 상태인고로 조금만 무어라고 하면 입이 다섯발 쯤 나와서 그냥 떨어져 나간다.

이제 그대로 나라는 것을 미워해야 이 길을 ‘올’ 수 있다. 이 길은 나를 이기는 길이요, 나를 죽이는 길이다. 그러나 마귀는 마귀를 키워주는 일을 하고 있다. “너는 앞 반열에 섰다. 왕이 됐다.”하고 높여 주니까 나라는 자존심이 한없이 자라는 것이다. 마귀가 파놓은 수렁에 걸려들면 계속해서 빠져들어가는 고로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

하나님과 대화하느라 사람 말 소리가 들리지 않아

하나님 안에 들어오면 이 사람은 무엇을 생각하는구나 하는 것을 알고 물어보면 척척 맞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선에 오르면 도둑질하는 사람 몸에서는 구린내가 나고 또 음란죄를 짓는 사람의 몸에서는 뱀 냄새가 난다. 그러니까 뱀 냄새가 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안 듣게 되므로 미혹이 안되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은혜자라는 것을 상대에게 느끼게 해주면 여지없이 자유율법에 걸린다. 왜냐하면 천기를 누설했다가 되기 때문이다. 은혜를 숨기는데 능수능란해야 된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완전히 위장을 해야 그것이 이기는 비결이 된다. 그리고 자기는 다른 형제들보다 월등하게 잘 믿는다는 생각이 스스로 움직이면 그는 마귀새끼다.

여러분들이 진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생각했다면 형제의 말이 귀에 들리지 않는 것이다.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는 상대방한테 빨려 들어가는 것이다. 마귀에게 안 말려 들어가는 고로 상대방의 말이 절대 안 들리게 되어 있다. 아무리 친한 사람이 말을 해도 귀에 안 들렸던 것이다.

하나님을 고도로 사모하면 할수록 하나님이 점점 깊숙이 들어오시는데 그러면 자신을 벗어나 마귀와 더불어 싸우는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즉 하나님이 좌정을 하면, 마귀가 하나님을 몰아내고 다시 자기가 점령을 하려고 공격을 하는 것이다. 이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영의 싸움’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리고 영의 싸움에서 이기는 비결은 고도로 사모하고 초초로 바라보는 것이다.* (말씀 중에서)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