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백제장군 조희성님이 죄를 담당코자 빌려 입고 있던

인간의 몸을 도로 벗고 본래 하나님의 빛으로 보광하신 후,

무자년에 회복된 에덴동산 토운(土運) 자리의 주인공인

황제장군으로 다시 오심을 알 수 있어

지구촌에 230여 나라가 있지만 한국에서 구세주가 출현한다고 성경 이사야서 41장에 예언되어 있고, 격암유록 새41장(賽四一章)에도 똑같이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호와의 말씀은 짝이 없는 말씀이 하나도 없느니라(사34:16)’는 말씀을 그대로 응한 것입니다. 여기서 성경 이사야 41장과 격암유록 새41장을 자세히 살펴보려고 하는데, 특히 구세주의 신상(身上)과 관련된 것도 있습니다.

이사야 41장에 ‘동방에서 의인 한 사람을 불러일으키는데 열국 왕들이 굴복하리라’고 합니다. 즉 동방의 의인은 왕중왕 구세주라는 뜻입니다. 예로부터 동방이라면 해 돋는 곳으로 한국과 일본을 가리키는데, ‘섬들아 잠잠하라’고 하였으니 섬나라가 되는 일본에서는 구세주가 나올 수 없다는 뜻입니다. 반면에 ‘땅 끝 땅 모퉁이에서 너를 불러일으키리라’고 하였으니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가 대륙으로부터 삐죽이 삐져나온 모퉁이 땅이요, 이 곳에서 구세주가 출현할 것이라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 그대로 적중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격암유록 새41장에도 ‘대륙동방해우반도大陸東邦海隅半島’라고 하여 똑같이 한국을 가리키고 있으며, 말운가에 ‘금수강산아동방錦繡江山我東邦 천하취기운회선天下聚氣運回鮮 태고이후초락도太古以後初樂道’를 보면 더욱 분명해집니다.

이사야의 예언이 다른 선지자들의 예언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구세주의 출현 배경과 장소 그리고 구세주의 구원역사와 증표를 자세히 전했기 때문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 우상들은 소송을 일으키라(이사야41:21)’ 예언대로, 구세주께서 법정에서 우상들이 하지 못하는 5대 공약의 예언 중 「세계 공산주의를 없애겠다」는 첫 번째 장래사를 보여줌으로 전지전능한 신 되심을 알게 했으며, 또 우상들이 전혀 알 수 없는 「한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이다」는 이전 일을 고하셨습니다. 이로써 우상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행하시고 영생의 복을 구세주께서 내리심으로 이사야 41장 22~23절의 예언을 성취하셨습니다.

한편 격암유록 새41장의 앞부분만 간단히 풀어보면, ‘세계 열방의 사람들은 입을 다물고 말하지 마라. 동방나라 한반도에서 천하의 기운을 받아 다시 태어난 분이 조(曺)씨 성으로 오시며 또 인생들을 한 번 척 바라봄으로서 죄를 사해주는 궁을십승(이기신 하나님)이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아래 원문 새41장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列邦諸人緘口無言열방제인함구무언 火龍赤蛇大陸東邦海隅半島화룡적사대륙동방해우반도 天下一氣再生身천하일기재생신 利見機打破滅魔이견기타파멸마 人生秋收糟米端風驅飛 인생추수조미단풍구비 糟飄風之人조표풍지인 弓乙十勝궁을십승 轉白之死黃腹再生전백지사황복재생 三八之北出於聖人삼팔지북출어성인 天授大命천수대명 似人不人사인불인 枾似眞人시사진인』

동방의 의인 구세주께서 1981년 8월 18일에서 2004년 6월 19일까지, 24년간 인류구원의 역사를 하시고 보광하셨습니다. 다니엘서 12장의 예언대로 매일 예배를 인도하셨고, 간혹 설교 중에 격암유록 새41장을 언급하였습니다. 그런데 위의 새41장 가운데 ‘轉白之死黃腹再生전백지사황복재생’은 한 번도 해석해주신 적이 없었으니 매일 주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은 그 뜻을 알 길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보광에 관한 천기 속한 예언이기에, 보광 이후에라야 주님을 따르는 성도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비밀에 부쳤던 것입니다.   

‘轉白之死黃腹再生전백지사황복재생’의 백白과 황黃은 격암유록의 「가사총론」에서 키워드를 찾을 수 있는데, ‘백白’은 금운(金運)인 백제장군白帝將軍이며 ‘황黃’은 중앙무기오십토 황제장군黃帝將軍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轉白之死전백지사’의 전백轉白이란 백제장군이 죄를 담당코자 빌려 입고 있던 인간의 몸을 도로 벗고 본래 하나님의 빛으로 변했다(轉: 변할 전)는 뜻입니다.

표면적으로 백제장군 의인이 서울구치소에서 샘안양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병원계단에서 굴러 넘어졌으며(轉: 굴러 넘어질 전) 그 다음날 보광(普光)하셨습니다. 그러나 ‘세상 속인들이 보기에는 의인이 죽은 것으로 여길 것이다’라고 내다본 격암 남사고 선생은 ‘轉白之死전백지사’에 죽을 ‘사死’자를 썼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참조: 이사야 60장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Arise, Shine!’의 Arise(일어나라)가 「재생再生」이라는 뜻을 지님]  

그 이유인즉, ‘轉白之死전백지사’ 다음 구절인 ‘黃腹再生황복재생’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백제장군 조희성님이 보광하신 후, 황제장군으로 다시 오시는 데 ‘황복黃腹’의 이치로 재생함을 알 수 있습니다. ‘복腹’은 우주의 중심이자 회복된 에덴동산으로 토운(土運) 자리를 의미하며, 동시에 ‘마음 복腹’이라는 한자 뜻을 살피면 다시 오실 조희성님은 찬란한 빛의 모습인 영체로 나타나되 얼굴 형상은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회복된 조희성님 모습 그대로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 황제장군으로 다시 오시는 때를 알기 위해서는, 「가사총론」에 ‘중앙무기오십토中央戊己五十土 황제장군黃帝將軍’의 구절과 만법전(萬法典)「극생가」에 ‘무자토천戊子土天 들어서니 오십토화왕세월五十土火旺歲月 사람마다 불 속일세’의 구절을 서로 짝 맞추어보면 됩니다. ‘중앙무기오십토’의 무기戊己는 무자년(2008년)과 기축년(2009년)으로 이 때에 세상 만민들은 구세주의 영광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격암유록 「도부신인」편에도 똑같이 자축년(2008년과 2009년)부터 12년간 세계만방의 왕들이 영생론을 전하는 구세주 앞으로 금은보화의 조공을 바치려 몰려오는데, 그 보물이 얼마나 많은지 창고마다 차고 넘쳐 수원에서 서울을 거처 개성에 이르기까지 도로변에 야적한다고 합니다. 다음 원문을 보면 더욱 실감이 갑니다.  

『三百修道通理說로 克己死亡傳했으니 逆天逆理脫劫重生 永生論을 전했으나 上古先知預言論을 어느 누가 信任했노 中興國의 大和門은 始自子丑至戌亥로 十二玉門大開하고 十二帝國朝貢일세 華城漢陽松京까지 寶物倉庫쌓였으니』 

하지만 구세주 보광으로 인하여 이와 같은 호(好)의 호조건(好條件)이 성립될지 의문입니다. 구세주 5대 공약 가운데 3개가 풍재(風災)와 수재(水災) 그리고 기근(饑饉)과 관련되어 있는데, 2008년 전후의 몇 년간 승리제단이 없는 그 나라와 그 마을이 자연재해로 엄청난 피해를 입을까봐 무척 염려스럽습니다.  앞날을 내다보시는 구세주 하나님께서 지구상에 이상기후와 관련된 천재지변이 닥쳐올 것을 알고 한국으로 불어오는 태풍을 막고 장마를 못 지게하고 풍년들게 하겠다고 약속한 축복은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2004년 주님의 보광일(양력 6월 19일)이 국조단군 탄신일(음력 5월 2일)로써 예사롭지 않는 날짜이며, 게다가 보광일로부터 1290일째 되는 시점이 2008년(무자년) 새해 첫날이 된다는 것은 성경 다니엘서 12장과 만법전의 예언이 서로 짝을 이루게 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만물을 재창조하는 새로운 빛으로 다시 오시는 주님을 의심하는 자가 있는데, 그들이 고관대작이요, 영웅호걸이요, 문장에 능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人生萬物更新日上時 東西大道合運時 人心和而無戰化(중략) 無道之人皆病死(중략) 無疑海印天授得 高官大爵無覺智 英雄文章非能士: 말운론』*   법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