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제단 신도들은 보광 직전 주님께서 수차례 당부하신 ‘2006년의 끝까지 잘 견뎌야 한다’는 말씀을 명심하며 2년여의 시간을 인내로써 지내왔다. 이제 특별히 예언하신 해인 2006년의 3분지 2가 지났다.

돌이켜보면 올해 병술년은 거의 모든 날들을 말도 안되는 <헌금재판>에 집중하였다. 1994년 갑술년에 구세주님께서 죄도 없이 옥고를 치르기 시작하셨는데 12년이 지난 병술년도 재판이 거듭되니 이래저래 개(戌)해에는 ‘개(DOG)같은 세상을 뒤집는 신(GOD)의 역사’가 크게 진행될 수밖에 없는 것같다.

재판의 과정을 지켜 보아서 우리 성도들에게 이달 9월은 참기 어려울 정도로 지독한 연단의 시간이 될 것 같다. 그러나 싸움의 결과를 주님께 맡긴 우리에게 끝내 이겨내지 못할 고난이란 있을 수가 없다. 더욱이 일부 선입자(先入者)들이 하나님의 역사에 대항하는 일을  할 것이 이미 수백년 전에 예언되어 있는 것도 알고 있는 우리다.(先入者反男子運 中入者生女子運 先入者還混亂時 後入者死分明知 中入者生忍耐勝/격암유록 갑을가의 구절로써 지면 관계로 자세한 해석은 생략함)

성도들의 목표는 사실상 재판에 이기는 것이 아니고 힘든 과정을 극복하고 영적으로 성장하여 인류를 구할 이긴자로 거듭나는 것이다. 성인이신 구세주께서 현자(삼백의인)를 배출하고 현자가 세상을 제도하는 원리, 이것이 구세주님의 구원사역이자 우리의 염원도 되는 것이다.

구세주님께서는 ‘이긴자가 되는 것이 삶의 목적이 아니라면 승리제단에 나올 필요가 없어요. 승리제단은 그냥 좋은 말을 듣고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나오는 곳이 아닙니다’라고 여러 번 강조하셨다. 구세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무엇보다도 강인하여 어떤 고난도 이길 것을 요구하셨다.

김상욱 신도회장은 “구세주님의 영을 받은 우리들이 자신의 위치나 역량을 기성교인과 같은 정도로만 생각하고 무심히 움직여서는 안됩니다. 밀실에서 마지막 연단 중의 주님이 ‘좋아하는 음란죄’에 떨어진 결과가 어떠했습니까. 그 일이 주는 교훈이 지금의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우주의 중심은 구세주가 계신 승리제단이며 승리제단 신도들의 마음이 세계를 움직인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라고 수차례 역설하면서 신도들로 하여금 ‘침상을 적시는 눈물의 애곡(시편6:6참조)’을 끊이지 않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지금의 난국을 헤쳐 나가며 올해의 남은 4개월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도들의 합심된 기도와 전도가 중요하다. 그런데 전도에 대해서는 ‘지금은 때가 아니다’ ‘결실을 맺기 힘들다’ 등으로 회의론을 펴는 이도 있다. 이와는 정반대로 ‘주님께서 보광하시기 전보다도 훨씬 전도가 잘 되고 있다’고 말하는 신도님들도 많다.

전자는 전도를 실천하지 않고 생각만을 말하는 사람들이고 후자는 직접 전도를 실천하는 신도들의 말이다. 그러니 어느 쪽 말이 옳고 정당한 것인지 가늠할 수 있다.

전도에 관하여 성경은 ‘땅 끝까지 전파 해야 한다’고 적고 있고 격암유록도 ‘불원천리(격암가사)’ 전할 것과 ‘천하인민 다 전하면(성운론)’이라고 적고 있다. 그렇게 했을 때에 ‘영원무궁 영광(성운론)’이라고 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영광의 빛의 면류관’은 그때에야 쓸 수 있는 것이다.

신도회 부회장 최석중님은 전도의 중요성과 다급함을 역설하면서 “전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는 이긴자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입니다. 격암유록에 전도에 대하여 여러 곳에 적혀 있는 것은 전도가 신도들의 지상과제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 : 지방제단 특별전도대 활동

다음은 본부제단 신불선 장로(63세)의 간증이다.

.....저는 시간이 날 때마다 전도하고 누구를 만나든지 전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도할 때는 힘들어도 돌아와서 예배를 드리면 내 속의 마귀가 죽어나가는 체험을 아주 강하게 하게 됩니다.

전에 며칠간 기회가 생기지 않아서 입을 다물고 있다가 다시 전도를 하려고 할 때 상당히 서먹서먹함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힘을 내어 다시 시작하니 언제 쉬었느냐 싶게 다시 전도의 말이 자연스레 나가게 되었습니다.

제단에 새식구를 모시고 와서 입문교육을 받게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게 안 되더라도 우선은 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이긴자가 되려는 우리들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근숙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