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 승리제단에서는 선악과를 무엇이라고 이해합니까?

답 : 우선 성경 창세기(3:2~6)에 는 하나님의 낙원인 에덴동산에 아담과 하와가 살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이 에덴동산의 각종 과일은 다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 즉 선악과만은 먹지 말라고 하시면서 먹으면 죽으리라는 경고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그 선악과를 따먹고 벌을 받아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고 쓰여 있고 결국 인간들에게 죽을 죄가 이렇게 하여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위의 내용에 몇 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첫째, 그토록 위험한 선악과를 왜 하나님은 에덴동산에 있게 했을까요? 둘째, 선악과가 죽이는 열매라면 왜 하나님은 나무를 에덴동산에서 없애버리지 못했을까요?

기독교의 성경학자들은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자유의지를 주었다고 하는데 이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죽음이라는 극한상황을 설정해놓고 자식들에게 자유의지라는 미명하에 영원히 죽게끔 방치해놓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경고만 하신 것일까요? 여기에 대해 승리제단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사실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 길이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마귀는 6,000년 전 팽팽한 힘의 대결을 벌이면서 싸우고 있었는데 결국 선악과 사건을 끝으로 하나님이 마귀에게 패하여 마귀의 종이 된 것입니다.

이런 내면적인 사정 때문에 하나님은 선악과를 알면서도 어찌할 수가 없어 그냥 당하고 만 것입니다.

성경은 모두 영적 기록이기 때문에 이것은 마음을 표현해 놓은 것이고 어떤 사과나 배와 같은 과일이 아닌 영적 과일입니다. 영은 영인데 그것을 먹고 죽게 되었으므로 죽이는 영, 즉 마귀의 영이라는 것입니다.

그 마귀의 영을 자유의지로 먹게 된 것이 아니라 마귀가 점령해 들어와서 아담과 하와, 하나님이 잡아먹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의 후손인 모든 인류는 원래의 하나님의 형상이 아닌 마귀의 형상을 입고 있고 마귀의 마음을 품고 있는 것입니다.

그 마귀가 인간의 마음속 깊이 뿌리 박혀 인간을 조종하여 온갖 악을 행하게 하다가 끝내는 죽음으로 끌고 가는 것입니다. 그 마귀가 다름아닌 인간 개개인의 나라는 주체의식인 것입니다.*    이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