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은 제25회 ‘승리절’이다. 승리절은 하나님이 인류의 원수가 되는 마귀와 싸워서 이긴 날을 말한다. 다시말하면 조희성이라는 인간을 점령하고 있는 가장 강한 마귀(대장 마귀)를 하나님께서 죽이고 승리하신 날, 10월 15일을 승리제단에서는 기념하고 있는 것이다.

승리절이 승리제단의 5대절기 중 하나가 된 연유를 논해보겠다.

첫째는 구세주 조희성님의 출현으로 마귀의 정체와 소재가 최초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적을 알아야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손자병법의 가르침처럼 마귀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어디에 존재하고 있는지 등 마귀의 모든 비밀을 알아야 마귀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억조창생이 이 세상에 왔다갔건만 이러한 마귀의 비밀을 깨달은 자가 하나도 없었다. 그러므로 인간은 사망 권세를 쥐고 있는 마귀와의 싸움에서 백전백패 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 결과 모두 죽음의 나락으로 굴러 떨어져 소멸되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마귀는 어떤 존재인가? 마귀는 머리에 뿔이 돋거나 송곳니가 입 밖으로 돌출되어 있는 험악하게 생긴 모습으로 일반적으로 생각되었다. 과연 그러한 존재일까?

조희성님은 사람의 주체영이 마귀가 된 고로 외형적인 형태 또한 마귀의 형상을 갖게 되었다고 말씀하셨다. 즉 사람은 마귀가 조종하는 대로 생활하고 있는데 그 모습 또한 마귀의 형상을 입고 있다는 충격적인 말씀이다.

둘째는 사람은 원래 하나님이요, 그 결과 인류는 모두 한 피 받은 한 몸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날이기 때문이다. 비록 현재 사람의 주체영과 모습이 마귀이지만 원래의 인간은 주체영이 하나님이므로 하나님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빛의 존재인 하나님이 마귀의 포로가 되는 순간 하나님이 무량대수의 숫자로 분열되어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는 것이다.

원래의 사람은 서양 학문에서 논하는 영장류의 하나인 동물이 아니라 신으로서 광대무변한 우주를 자유자재로 활동하며 빛으로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이 다시 원래의 모습인 하나님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은 당위적인 사실이다. 원래의 모습인 하나님으로 회복된 세계는 너와 나가 구별되는 분열의 세계가 아니고 모두 하나가 되는 진정한 통일의 세계인 것이다

셋째는 모든 인생들도 하나님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은 날이라는 점이다. 다시말하면 마귀가 하나님을 사로잡은 비밀을 파헤쳐 다시 하나님이 마귀를 사로잡아 버리면 하나님으로 다시 환원될 수 있다. 더욱이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완성된 구세주도 출현하였으니 누구든지 이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모신 구세주를 바라보기만 하면 하나님으로 회복될 수 있는 것이다.

넷째는 우주를 하늘나라로 회복하는 시점이 되었다는 점이다. 앞으로의 세계는 사람과 만물이 죽지 않는 세계가 이 땅위에 이루어진다. 그 하늘의 세계는 썩을 양식을 먹지 않아도 사는 세계이며, 자유자재로 우주 공간을 비행할 수 있는 세계이며, 영생불사하는 세계이다.

이러한 천국을 구세주가 건설하는 것이다. 만일 하나님이 마귀에게 승리하지 못하였다면 낙원은커녕 인류는 전체가 멸망당하는 무서운 일이 벌어졌을 것이다.

따라서 구세주가 마귀를 이기고 출현한 승리절은 인생들에게는 영생의 소망과 구원의 희망을 준 매우 뜻깊은 날이요 죽음의 세계를 파멸시키고 영생의 세계로 개벽되는 최초의 날로서 매우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 김종만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