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은 성탄절이다. 인류의 구세주이신 조희성님께서 탄생하신 기쁜 날이다. 구세주 조희성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인류 최대의 경사로써 영생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서곡이다. 구세주 조희성님 없이 영생의 소망을 어찌 가질 수 있으며 찬란한 천국 도래의 기쁨을 고대할 수 있으랴.

구세주 조희성님은 일제의 수탈이 극에 달했던 1931년에 김포에서 빈농의 아들로 출생하셨다. 당시는 일제가 식량과 밥그릇까지도 전쟁물자로 징발하는 그런 극도의 궁핍생활이 계속되는 처참한 시절이었다. 그리하여 먹을 것이 없어서 너와 나 누구라도 굶주림에 몸서리치는 그런 참혹한 때였다.

조희성님의 집도 그랬었다. 희멀건 보리죽에 10여명의 가솔들이 굶주린 배를 달래야 하는 가난한 농부의 집안이었던 것이다. 조희성님의 눈에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의 굶주린 모습이 비쳤을 때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는 전연 다르게 큰집에서 먹지도 않은 밥을 먹고 왔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자신의 몫을 부모님께 돌리는 그런 효성이 지극한 분이셨다. 뿐만 아니라 모내기철에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내기를 하면서 허리가 끊어지는 아픔과 손끝이 찢어져 나가는 고통을 참고 아버지가 힘들면 교대하자는 권유를 마다하며 대신 품앗이를 하던 희생정신이 투철한 그런 분이셨다.

중학교 시절에는 자신의 고향인 감정리 청년들을 모아서 공부도 가르쳐 주고 운동도 같이 하는 멋진 청년이었고 그에 더 나아가 김포군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성인 대상 한글교육(성인교육)을 누가 시키지 않았어도 자발적으로 한 모범적인 청년학생이었다. 이처럼 온 동네 사람들의 입에 칭찬이 자자하여 많은 청년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조희성님이 영생에 관심을 가지게 된 동기는 중학교 2년때 친한 친구의 돌연사로 말미암아 비롯되었다. 그때부터 인생들이 죽어가는 현실을 너무 안타까워하면서 자신이 죽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품게 되었다.

그러나 사망 권세를 쥐고 있는 마귀는 구세주가 출현하게 되면 자신의 권좌를 빼앗기기 때문에 갖은 계략과 음모로 조희성님을 죽이려고 하였다.

조희성님은 장교시절 박태선 장로로부터 신령한 병고침의 은혜를 받고 박태선님을 영모님으로 모시며 신령한 하늘의 세계에 대해 알게 되는 가운데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정이 너무나 기가 막히는 안타까운 것임을 알고 하나님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신앙생활을 하였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부름에 따라  소위 ‘밀실’이라고 불리는 기도처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마귀와의 일대 결전을 벌여 마귀의 소재가 바로 자신의 주체영 즉 ‘나라는 주체의식’임을 간파하여 자신을 완전히 죽이고 자신의 주체영을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변화시킨 존재가 되었다. 이를 성경적으로 표현하면 성령으로 거듭났다고 하며, 불경적으로 표현하면 성불하였다고 하며, 유교적으로 표현하면 극기승자가 되었다고 하고 이를 통칭하여 ‘구세주 하나님이 되었다’라고 한다.

조희성님이 구세주 하나님으로 되는 과정은 마귀와의 계속되는 처절한 싸움의 연속으로 죽음의 사선을 수백번 넘고 또 넘어가는 피와 눈물로 점철된 파란만장한 역사이다. 이를 어찌 필설로 다 표현할 수 있으랴마는 간략히 성탄절을 맞아 적어보았다. 이제 승리제단 성도들은 전세계 인류를 구원하려는 조희성님의 뜻에 따라 자신이 먼저 삼백의인이 되어 구세주와 더불어 인류 구원의 대업을 완수하는 ‘작은 구세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다.* 김종만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