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양자물리학의 발전, 심신상관의학의 대두와 발전 등으로 몸과 마음, 몸과 영혼이 따로 존재한다고 믿어왔던 관념들은 거의 해소되어 가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인류를 지배해왔던 기존의 종교들은 사실상 그들이 서있는 지반이 무너져 내려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다.

지난호에서 이 우주 안에 물질이란 원래 없고 다만 파동(빛) 뿐이며 우리가 물질이라고 부르는 것은 비교적 자유로운 파동(우주 안에 갇혀 있는 것은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이 좁은 공간에 갇혀 있는 상태임을 말했다.

그런데 비교적 자유로운 파동을 좁은 공간 속으로 누가 잡아 가두는가?  바로 의식이다. 더 정확히 말해서 인간의 의식이다.

양자물리학에서 더이상 쪼갤 수 없는 물질의 기본단위를 입자라고 하였다. 그런데 그 기본입자는 관찰자(인간)가 파동 쪽을 보고자 마음먹으면 그 입자는 관찰자의 의식의 힘(생각의 힘)의 영향을 받아 즉시 파동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반대로 입자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생각하면 그 파동은 즉시 입자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 현상에서 우리는 오늘의 우주가 만들어진 근본시스템을 볼 수 있다.

파동이 비교적 자유로운 상태에 있다고 한다면 입자는 좁은 공간에 사로잡힌 상태이다. 다시 말해서 한 줄기의 파동(빛)을 사로잡기도 하고 다시 해방시킬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인간의 의식이다.

이 시스템은 지구상의 만물과 태양계 은하계를 넘어 전 우주에 적용되는 시스템이다. 왜냐하면 지구, 태양, 은하계 그리고 전 우주가 이 기본입자들이 모여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인간의 의식은 우주 전체를 해방시킬 수 있다

인간의 의식이 한 개의 사로잡은 입자를 자유로운 파동으로 해방시킬 수 있다는 것은 우주 전체를 해방시킬 수 있다는 것을 말하며 이것은  절대적인 원리이다.

그렇다면 자유로운 파동을 사로잡아 입자로 만들고 그 입자들을 엮어 원자를 만들고, 그 원자들을  모아 분자들을 만들고 또다시 그 분자들을 모아 만물을 만드는 인간의식의 정체는 무엇인가?  

인간의식의 정체

성경 야고보서 1장 15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나니라’ 이것을 등식으로 정리하면  욕심 = 죄 = 사망 이다.

그런데 죄와 사망으로 이끌어가는 욕심은 어디서 오는가? 구세주 조희성님께서는 욕심은 인간 속에서 나오는데 ‘나라는 주체의식’에서 나온다고 그 근본 뿌리를 드러내셨다. 욕심의 뿌리가 ‘나라는 주체의식’이라면 죄의 뿌리도, 사망의 뿌리도 ‘나라는 주체의식’이다. 그런데 히브리서 2장 14절에 ‘사망권세 잡은 자는 마귀’라고 기록되어 있다. 마귀로부터 사망이 온다는 것이다. 그런고로 ‘사망 = 마귀’이다. 위의 두 구절을 짝을 맞추면 ‘나라는 주체의식 = 욕심 = 죄 = 사망 = 마귀’ 인고로 ‘나라는 주체의식 = 마귀’ 라는 정확한 답이 나온다.

다시말해서 인간 속의 ‘나라는 주체의식’이 마귀라는 것은 모든 인간의 의식을 마귀가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양자물리학으로 돌아가 보자. 자유로운 파동을 입자 상태로 사로잡아 오는 것이 인간의식이라면 인간의식을 마귀가 지배하고 있는고로 사실상 마귀가 사로잡아 오는 것이다. 인간의식이야말로 우주간에 최고의 강력한 의식인고로 마귀는 인간 속의 ‘나라는 주체의식’의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우주를 조종하고 있었던 것이다.

누가 사로잡혀 오는가? 하나님의 빛(파동)이 사로잡혀 오는 것이다. 입자로 사로잡혀 온 빛들이 인간 속의 생명이며, 생명인 하나님이 구속되어 힘을 쓰지 못하고 고통 당하는 양심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귀가 하나님을 사로잡은 후 인간의식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우주와 만물 속의 하나님의 생명을 죽이고 속박을 강화해 왔다면  반대로 하나님이 인간 속의 마귀를 죽여 없애고, 인간의식의 자리에 앉아 만물과 우주를 해방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하나님은 지상의 수많은 생명체들 가운데 오직 인간의 형상을 입고 구세주로 출현하신 것이다.

구세주 조희성님께서 ‘마음 먹는대로 피가 변한다’ 하신 말씀은 인간의 마음(의식)의 힘에 의해서 사망의 피로 변해 죽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죽음의 사슬을 끊고 영생을 쟁취할 수 있음을 뜻하며, 인간 뿐만 아니라 만물과 우주도 인간의식의 힘으로 해방시킬 수 있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마귀의 모든 비밀을 알아내시고 마침내 구세주로 출현하셨다.

그리고 역으로 인간의식을 빼앗아 이를 이용하여 모든 인간 속의 갇혀있는 하나님을 해방시킴과 동시에 만물과 우주를 해방시키고, 나아가 원수마귀를 영원한 고통의 불감옥 속에 구속해버릴 놀라운 하늘의 역사를 진행시키고 있는 것이다. 위와 같은 사실로 볼 때 인간의 의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어떤 물리학자는 현재 우주를 얽어매고 있는 4가지의 힘(중력, 전자기력,  핵력, 약력)을 통합하게 되면 현재 물질이 가지고 있는 힘의 10억배에 또 10억배를 곱한 만큼의 엄청난  힘이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 하물며 마귀를 이기고 마귀의 속박을 완전히 깨뜨려버린 승리자의 힘이 얼마나 큰 힘인가는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세계 공산주의를 없애고, 태풍을 막는 등 구세주의 5대공약의 실천은 구세주가 소유한 실제의 능력에 비한다면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더구나 제2의 구세주들인 300의인의 힘이 하나로 합쳐진다면 어찌 되겠는가. 이것을 가리켜 언어도단(言語到斷) 즉 인간의 말로서는 표현이 불가능한 경지인 것이다.

그래서 성경 로마서 8장 19절에 ‘피조물(사로잡힌 만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머지않아 마귀를 죽이는 승리의 하나님의 영을 폭포수처럼 쏟아낼 300명의 의인들이 완성되는 날, 이 세계가 얼마나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자못 궁금함과 아울러 속히 그날이 오기를 고대한다.* 김백두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