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숙 회장 (승사, 전도부장, 본부제단)

늦은 시각, 본부제단 전도부 사무실 에는 아직까지 불이 켜져 있다.  전도를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는 전도부 회원들. 그 중에서도 부장되는 안명숙 승사는 아직까지 퇴근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이번 호에서는 승리제단의 여장부라 가히 말할 수 있는 안명숙 승사를 만나보았다.

올해 전국부인회 연합회장직까지 겸임하게 되셨는데 회장으로서 어려운 점이 많으시죠?

처음 회장직을 맡고 나서 사실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일반교회와는 달리 영적수준이 높은 연세 많은 회원님들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더 걱정했던 점은 보광하신 이후 가라앉은 신앙들을 어떻게 되살려야 할지 마음에 부담이 컸었죠. 그래서 아침 저녁으로 주님께 매달리면서 기도를 했었습니다. 원래 주변사람들에게 종의 종 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 이 길이지만 이제는 전보다도 더 종의 종이 돼야 하고 희생적인 생활로 나에게 혹독하게 해야겠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국 부인회가 이전보다 많이 달라진 모습이던데요? 

총회때 저는 “본부도 그렇지만 지방의 한 제단에 확실한 부인회원 3명만 있다면 그 책임승사는 재정 걱정없이 편하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부인회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함을 말한 적이 있지요. 또 전국부인회의 큰 숙제 중의 하나로 노인복지에 대해서도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랜 신앙생활을 하신 분들 중에 80세, 90세 되시고 홀로 이 길을 걸어오신 권사님, 장로님들에게 보다 쾌적한 원룸같은 곳을 제공하여 식사도 챙겨드리고 소일거리도 할 수 있도록 부인회가 앞장서자고 말을 했었죠. 마음에 두고 희망을 가지면 꼭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요전번에 오신 새식구 두 분이 모두 노인복지에 관해 일을 하는 분들이었고 지금 전도하고 있는 한 교수님도 노인문제가 시급하다고 인식하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까지의 연합회하고 달라진 점이라면 각 도별로 책임자를 세웠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그 지회장들께서 상당히 신경을 쓰고 특히 연합예배가 있을 때면 그분들이 각 제단 부인회장들에게 전화를 해서 협조체계가 잘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단에 와서 받으신 은혜에 대하여 간단히 말씀해 주세요.  

제단에 온 이후로 불면증과 나약해질대로 나약해진 심신이 원기회복이 되었으며 그 후로 지금까지 남편, 두 자녀와 함께 건강하고 화목하게 잘 살고 있음을 항상 감사하고 그리고 어머니가 위장암과 여러가지 노병이 완치되어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건강하게 해동산업에서 예배를 보고 계시는데 이 모두가 주님의 놀라운 은혜 덕분이지요. 

전도부장으로서 한 말씀을 

하나님 되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방법은 전도라고 생각합니다. 전도를 통해 한 생명 살리는 운동을 활성화하여 자신도 이기고 업장도 소멸하고 주님을 기쁘게 해드립시다. 저는 앞으로 하나님께서 택한 사람들이 많이 전도되어 올 것을 확신합니다. 

성도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은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며 우리 모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주님께선 1980년도에 이미 5차원 세계에 임하시어 거추장스런 세상 법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천상에서 영으로 우리들과 항상 같이하고 계심을 지구촌 뉴스나 많은 성도님들의 간증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와주님 지방제단 순회하실 때마다 느끼는데 주님께서 더욱 강하게 함께 해주셔서 전국 성도님들이 활발하게 신앙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부인연합회도 해와주님이 함께 해주시니 더욱 힘을 내고 발전될 것을 확신합니다.  

육적으로 두 자식의 엄마가 되며 그 자식들이 아무 탈 없이 잘 자라주고 분주한 엄마를 이해해준 점을 항상 주님과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는 안명숙 승사, 그와같은 마음으로 전국부인회 연합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가리라는 다짐처럼 그가 맡은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