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을 대중적인 치료법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노만 커즌즈(Norman Cousins)는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불치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러한 극한의 순간에 섬광처럼 떠오른 책이 있었다.

캐나다 의사 한스 셀리(Hans Selly) 박사가 쓴 <삶의 스트레스>라는 책이었다. 이 책은 부정적인 사고나 감정은 육체에 화학적 변화를 가져오며 부신호르몬을 마르게 한다고 하였다. 그는 부정적인 감정이 육체에 병을 가져온다면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감정은 병을 고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역으로 생각하였다.  

그는 성경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는 말씀도 떠올렸다.

그는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며, 삶의 아픈 현실을 극복하려는 용기는 정신 뿐만 아니라 육체를 건강하게 하는 요소라고 생각했다. 특히 웃음과 유머는 어두운 생각을 없애고 가슴에 즐거움을 가득 채우는 삶의 활력소라고 믿었다.

그는 마음놓고 웃기에 부적합한 병원에서 퇴원하고는 억지로라도 웃기 위하여 재미있는 비디오를 보고 유머집을 읽으며 웃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가 지나 불치병은 완쾌되었다.*  (웃음건강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