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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7월 12일 전주에서 열린 국조숭봉총화국민회 전북지부 결성대회시, 구세주님께서 무궁화 모양의 자수를 놓으시는 모습입니다.
승리제단에서는 86년 4월 한남 대교변 무궁화 심기를 시작으로 무궁화 가꾸기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한민족의 뿌리를 알리는 역할도 하였습니다. 구세주님께서는 한민족이 이스라엘 민족 12지파의 하나인 ‘단지파’ 자손이라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단지파민족이 이스라엘이 지배했던 ‘소라’를 떠나 지중해를 거쳐 몽고, 만주를 지나 대동강변에 도착하여 고조선을 설립한 것입니다. 무궁화 원산지가 중동 시리아지방인 것에도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단기고사>에는 무궁화를 ‘근수(槿樹)’라 하며 조선시대 <규원사화>에는 ‘훈화’(薰花)로 표현하여 단군시대에 무궁화가 있었음을 알려줍니다.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무궁화는 이름에서부터 무한한 생명력을 담고 있습니다.
얼마 전 동네 어른께서 자택 마당에 무궁화를 심으시며 “얘만큼 강한 꽃이 없어요. 꽃말도 ‘일편단심’이잖아요. 100여일 동안 피고 또 피고… 오죽하면 이름이 무궁화겠어요”라고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무궁화의 의미를 떠올릴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왜 그토록 구세주님께서 무궁화 가꾸기 운동을 열심히 해오셨는지도요.
자신의 마음 속에 무궁화 나무를 심어보는 건 어떨까요? 초여름이 되면 환하게 꽃이 피도록.*
정문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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