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천호산에는 고려시대에 창건한 미륵도량의 대표적인 사찰로 알려진 개태사가 있습니다. 고찰에는 생미륵불의 출현과 그 시기를 나타내는 증표가 있습니다. 한 예로 1990년대 초에 제단을 방문하신 한 어른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한학자 이셨습니다. 그분께서 ‘개태사에 감나무가 있는데 그 사이에서 자라나고 있는 엄나무는 생미륵불의 상징’이라 말씀하시며 구세주 조희성님께서 개태사를 방문해 보시기를 권하였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개태사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 해가 1992년이었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사찰에는 1992년 임신년에 미륵불께서 다녀가신다는 예언의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가장 경이로웠던 일은 미륵불이 성불하신 1980년 이후 경내에 있는 오래된 감나무의 두 가지 사이에 엄나무의 가지가 크게 자란 것입니다. 사찰의 관계자에 의하면 감나무가 원래 죽어있었으나 엄나무가 자라면서 다시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엄나무는 그 가지를 흔들어 악귀를 쫓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렇듯 엄나무는 생미륵불이 출현하셨음을 알리는 또 하나의 상징입니다.* 정문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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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퀴즈

예수가 십자가에 달린 후 마지막으로 어떤 말(유언)을 하였다. 다음 중 이에 해당되지 않는 것은?

1) 다 이루었다.(요한 19:30)
2)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 23:46)
3) 큰 소리를 질렀다.(막 15:37)
4)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막 15:34)
5) 다 맞다.

정답을 아래의 주소로 4월 22일까지 보내주신 분 중 세 분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역곡3동 175-2

승리신문사 독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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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회 당첨자

경북 안동시 와룡면 권오명
서울 은평구 갈현동 임종태
인천 부평구 부평동 김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