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 사람이 하나님이었다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답 : 인간은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죽음을 알지 못하는 가운데 끝없는 행복을 누리며 영원토록 안정되게 살던 하나님이자 부처님 곧 신(神)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신은 생명이요 빛인데 변치 않는 안정상태의 에너지체를 말합니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약 6천년 전에 하나님의 신이 마귀 신에게 그만 점령됨으로 말미암아 고차원의 에너지가 붕괴되어 저차원의 에너지로 전이되기 시작했고 이때에 빛의 존재가 물질적 존재로 타락하여 남자, 여자인 인간의 모습으로 화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생명 자체가 죽음의 포로가 되었던 것입니다.

에너지란 그 자체로 생명이요 빛입니다. 에너지의 안정상태란 중성이 지배하는 상태를 말하며 이 상태에서는 에너지의 붕괴현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음양이 에너지를 지배하게 되면 음과 양의 상호작용으로 말미암아 에너지의 수준이 점점 낮은 단계로 무너져 내리게 됩니다.

가장 높은 수준의 에너지는 영생하는 하나님의 영(靈)이며 가장 낮은 수준의 에너지는 사망 그 자체인 고로 현재 이 우주와 인류는 최초의 에너지 붕괴 이후 점점 에너지가 소진되어 가고 있는데 생명의 에너지가 붕괴되어 소멸된 만큼 사망의 에너지가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인간이 원래 영생하는 하나님이었고 빛의 존재가 물질적 존재로 화했다는 증거는 현실 속에서 얼마든지 밝혀 낼 수 있습니다. 사탕이 달고 불이 뜨겁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그것을 경험한 바가 있기 때문이요 빨강 노랑 갖은 양념에 참기름 향내가 구수하게 흐르는 비빔밥을 생각만 해도 어느듯 군침이 도는 것은 그것을 맛있게 먹어본 경험이 있기 때문인데, 죽기를 싫어하고 행복을 동경하고 자유를 추구하는 마음이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다 있는 것은 오래전 그것들을 경험한 조상의 피가 우리 인간들 속에 흐르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또한 현재를 보아 과거를 알 수가 있는데 현재 인간을 포함한 만물 속에서 빛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은 사람이 원래 빛의 존재였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명백한 증거가 될 것입니다.* 이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