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해와주님은 집무실에서 구세주님과 함께 계셨다고 합니다. 구세주님은 보광 이전의 모습 그대로셨으며 두 분은 해와주님께서 며칠 후로 예정하고 계신 부산제단 방문에 관하여 말씀을 나누셨다고 합니다. 해와주님은 구세주님으로부터 문의에 대한 답과 지시를 받으셨는데 구세주님께서는 방법과 세부적인 내용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일러주셨다고 합니다.

구세주님과의 독대(獨對)는 반시간 이상 계속되었으며 해와주님께서는 구세주님의 말씀을 거의 모두 기록하여 부산제단에서 전 성도님들에게 그대로 전하셨다고 합니다. 구세주님은 예언자로서나 지나간 역사의 한 장면으로서가 아니고 목전(目前)의 일을 지시하시고 구체적으로 방법을 일러주셨으니 참으로 현실 속에 살아계신 주님이셨던 것입니다.

구약성경 스가랴서 12장에는 ‘꿈꾸는 자들과 복술하는 자들’이라는 부정적 대목도 있기 때문에 구세주님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불신자들 중에는 이러한 내용을 듣고 ‘꿈꾸는 것’이라고 일소(一笑)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구세주 조희성님은 이미 수년 전부터 물질계와 비물질계를 넘나드시는 신통력을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보여 주셨기에 우리는 그분께서 직접 현신(現身)하셨음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 간증을 나누다가 알게 된 것이지만 지금 주님은 보광 이전과 다름없이 성도님들에게 은혜를 주시고 접견도 해 주십니다. 어떤 이에게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또 어떤 이에게는 고서를 풀이해 주시고 또 어떤 이에게는 책을 주시기도 하시고 또 어떤 이에게는 우리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2008년의 광경을 보여주시기도 하십니다.

스가랴서의 ‘꿈꾸는 자들과 복술 하는 자들’은 ‘진실하지 않거나 허탄한 것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구세주님은 전혀 다르십니다. ‘허탄하다’는 것은 허황되어 현실성이 없는 것이지만 주님께서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일을 직접 오셔서 지시하시고 힘을 북돋우시며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이러할 때 우리가 ‘행동하는 양심’을 갖지 못하면 그것은 신학적 표현대로 ‘허탄한 것’이며 철학적 표현대로 ‘추상적 가능성’에 그치는 것입니다.  

현신하시는 구세주님의 지시에 따라 우리는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봅니다. 가령 달걀이 부화하여 병아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100%라고 해도 ‘닭이 알을 품는 행위’ 자체를 기피한다면 현실적으로 무엇이 이루어지겠습니까. 알을 품는 행위 또한 그 이전에 현실의 바탕 위에 행해져야 할 것입니다.

적당한 온기와 수분이 유지되고 위험으로부터 보호되는 포근한 둥지를 먼저 만들고 난 다음에 알을 품어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저는 전도에 앞서 <홍보>의 중요성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홍보란 전도와는 조금 다른 차원으로서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좀 더 많은 사람 가령 단체 같은 곳을 대상으로 하여 알리는 것입니다.

꼭 <21일 입문과정>을 거칠 수 없는 이들에게도 우리는 승리제단과 구세주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고 왜곡된 그들의 의식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개인전도보다 지금의 우리에게 더 필요할 수가 있습니다. 꼭 제단까지 모셔오지 못하더라도, 있는 장소에서 승리제단을 올바르게 이해하게 하고 이웃에게 단 한마디라도 긍정적으로 전하게 하는 것입니다. 홍보의 대상이 되는 사회지도층의 한마디는 그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입니다.

‘승리자의 몫이 있고 가지들의 몫이 있다’ 이것은 몇해 전 구세주님의 옥중서신의 한 대목입니다. ‘…세계 공산주의 없앤다는 녹음테잎과 우리나라에 전쟁 못 일어나게 한다는 녹음테잎과 우리나라에 태풍 못 오게 한다는 녹음테잎과 여름장마 못 지게 한다는 녹음테잎을 수천 장 복사하여 각 방송국 사장 국장 부장 PD들과 각 신문사 사장 편집국장 부장들에게 나누어주고…자세히 설명해 주면서 전도를 집중적으로 매스컴 기관만 한다면…’ ‘이렇게 여러 가지로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 왜 세계에 알리지 않느냐? 아무리 예언서에 예언이 되어 있다 하더라도 승리제단 가지들이 노력을 기울이는데 따라서 호의 호조건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구세주님께서 피땀 흘려 가꾸어 오신 기름진 토양 위에서 이제 우리의 주체적 노력으로 가능성을 현실성으로 바꿀 호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  이근숙 본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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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鄭變朴 - 정도령은 박씨  

  우리나라 70대 이상의 어른들 중에 ‘정도령’에 대해서 모르는 분은 별로 없을 줄 안다. 끝없는 외침과 환란, 억압과 시련 속에서 정도령은 한민족의 정신적 버팀목이었으며, 필자의 아버님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평생토록 고대하던 분이요, 우리 민족혼의 자랑이자, 온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이기에, 정도령을 올바로 찾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森林出世 天數朴(삼림출세 천수박) 三處朴運 誰可知(삼처박운 수가지) 枾從者生 次出朴(시종자생 차출박) 天子乃嘉 鷄龍朴(천자내가 계룡박) 世人不知 鄭變朴(세인부지 정변박)

감람나무의 숲이 세상에 나오니 하늘의 운수를 띤 박씨로다. 세 곳에 박씨의 운수가 있으니 누가 알리오. 감람나무를 따르는 사람들은 영생하리니 또 다른 박씨가 나온다. 하늘의 아들이니 기쁘도다 계룡박씨로구나. 세상사람들은 정씨가 변하여 박씨가 되는 것을 모른다. - 甲乙歌(갑을가)

初出豫定人間出(초출예정인간출) 火中初産龍巳時(화중초산용사시) 次出眞人動出世(차출진인동출세) 水中龍巳天使出(수중룡사천사출) 三聖奠乃降島山삼성전내강도산) 三辰巳出三聖出(삼진사출 삼성출)

처음으로 예정된 사람이 나온다. 불중에 진사성인을 처음 배출할 때에 또다른 진인이 나와 세상을 흔든다. 물가운데 천사가 나오니 세 분의 성인이 이 땅에 나오는도다. 세 진사가 나옴은 세 분의 성인이 나온다는 뜻이다. - 隱秘歌(은비가)

위 두 인용문을 보면, 森林이 세 분의 성인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森자는 세 개의 木자로 되어 있고, 이는 감람나무(枾:감시)를 뜻하는 글자이다. 세 곳에 박씨의 운수가 있고, 그들을 모두 박씨라고 한 것은 첫 번째 박씨를 통해서 두 분의 성인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는 은비가에서 확연히 드러나는데, 불 중에 처음 낳는(初産) 성인이 여자성인이요, 또 다시 나오는 진인(次出眞人)이 갑을가 중의 또 다시 나오는 박씨(次出朴)와 상응하는 말로 “두 번째 木人”(朴을 글자를 깨뜨리면 木人이 된다)이자 “계룡박씨”요, 이분이 바로 은비가에서 말하고 있는 미륵상제 정도령(彌勒上帝 鄭道令)이다. 이분을 두고 하늘의 “아들”이라고 한 것은 첫 번째 하늘의 사람이 영적 해산의 수고를 통하여 배출한(十人生産 一男一女 辰巳眞人:십인생산 일남일녀 진사진인-무용출세지장) 두 성인 중 남자이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과 온 인류가 그렇게 고대하던 구세주는 말세의 세 판지기, 세 분의 성인을 통해서 배출되며, 그 첫 번째 성인인 朴씨를 통해서 배출되는 세 번째 완성자가 찬란한 구원의 문을 여는 정도령이다.* 김정흠 승사  

풀이정정 : 지난 호에서 풀었던 초도사의 독각사(獨覺士)는 靑林道士와 같은 존재로 첫번째 성인이 아니라 세번째 성인을 가리키는 말로 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