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제단의 진리는 ‘영생’이다. 사람이 영원히 죽지않고 사는 것이다. 그것도 늙고 초라한 노인으로서의 삶이 아니라 17,8세 청춘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다. 영생의 삶은 이제까지 전혀 누려보지 못한 기쁨과 행복의 삶이다.

이러한 영생학을 접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노인들은 계속 늘어나고 애는 계속 태어난다면 이 좁은 지구에서 어떻게 되느냐?’하는 제법 그럴싸한 질문을 내놓는다. 이 질문 속에는 인구문제, 노인문제, 식량문제, 주거문제 등 많은 내용의 의문이 들어있다.

여기서 노인들이 계속 늘어나는 문제가 바로 고령화 문제이다. 2004년에 대통령비서실 고령사회대책 및 사회통합기획단에서 발표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국가실천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이미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들어갔다고 한다. 고령화 사회란 전인구 중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전인구의 7%를 차지하는 사회를 말하며, 전인구의 14%를 차지하는 고령사회는 2010년에, 전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는 2014년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05년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438만 3,000명으로 전체인구의 9.1%에 달해 10명중 1명, 13년 후에는 5명중 1명은 65세 이상의 노인이라는 말이 된다.

고령화 사회의 문제는 저출산 문제와 같이 검토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속도로 빠르게 저하되고 있는데 2002년도에는 합계출산율이 1.17로 세계 최저를 기록하였다. 이는 OECD 평균인 1.6에 훨씬 못미치는 기록으로 결혼하여 보통 자녀를 1명을 낳고 많아야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는 얘기이다.

이러한 저출산은 미혼남녀들의 가치관의 변화에 따른 것인데 최근 우리나라의 미혼 남녀들의 가치관을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결혼을 필수가 아니라 선택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결혼하더라도 자녀를 꼭 가질 필요는 없다는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빠르게 확장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에 의해 발생되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점은 경제활동인구가 그들의 노후를 부양하기에 필요한 만큼의 자녀를 낳지 않음으로 인해 노후보장을 둘러싼 세대간 갈등의 극대화를 초래한다는 것이고 이러한 갈등은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심각한 문제를 파생시킨다는 점이다.

즉 저출산·인구 고령화는 경제성장을 둔화시키고, 생산가능인구는 감소하는데 반해 피부양 노인인구가 급증함으로써 생산가능인구의 노년부양비는 크게 증가하고, 조세수입 및 사회보장기여금 등의 수입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는 등의 여러 문제를 발생시킨다.

영생의 세계는 아이를 낳지도 않고 사람이 죽지도 않는 세계이므로 고령사회에 따르는 예측에 의해 승리제단의 영생의 진리를 대입하면 아이들의 생산은 없고 노인들만 늘어가게 되니 얼핏 고령화 사회문제의 축소판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은 잘못된 것이다. 영생의 진리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모두 17,8세의 청춘으로 바뀌어 건강하고 활기차게 경제활동인구로서 역할을 다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영생의 진리를 실천함으로써 건강해지고 젊어짐으로 오히려 숙련성과 건강함을 동시에 갖게 되고 그 결과 노년의 부양비가 줄어들며 조세 수입등이 늘어나게 되어 경제성장이 더욱 가속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저출산·인구 고령화의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될 것이다.

승리제단의 비전은 인류가 영원무궁토록 기쁨과 행복을 누리며 완전한 삶을 누리는 지상낙원의 건설이다.* 김종만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