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이신 조희성님은 인간의 아들로 태어나 스스로 죄를 벗으시고 도를 통하셔서 시공을 초월하여 존재하시는 전지전능의 하나님이 되셨다. 1980년 10월 15일 나(자신)를 이기고, 마귀를 이기고, 사망권세를 이기셔서 완성하신 하나님으로, 그 어떤 마귀도 대적할 수가 없는 무적장수가 되신 것이다.

우리 모두는 구세주 조희성님의 존재를 믿고 그 가르치심 즉 자유율법을 지키며 이 길을 걸어왔다. 그런데 당신께서 구원의 역사를 위해 <보광>이라는 작전을 쓰고 계신 것에 대해 갑론을박 하는 경우가 있음을 볼 때 심히 안타깝다. 어쩌면 달리 이해할 수도 있다고 편히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기에는 개개인의 신앙의 문제를 떠나서 세인의 의문도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이 문제만큼은 우리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할 ‘모범답안’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구세주님의 보광에 대해서는 격암유록에 관련되는 귀절이 많이 적혀 있고 성경이나 불경에도 있다. 그러나 그보다도 당신 스스로가 보여주신 기사와 남기신 말씀으로 우리는 그 의미를 더욱 선명히 깨달을 수가 있다. 당신께서는 설교시에 청량리 제단에서 5분 만에 역곡으로 날아오셨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이는 한 신도의 증언으로 입증된 바 있다. 무거운 육신으로는 날 수가 없으니 이로써 조희성님은 물질과 비물질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님이 신족통(神足通)을 행하신 일 말고 <보광>과 관련지어 해석할 수 있는 사건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한가지이다. 초창기에 전도관 사람들이 주님을 잡으려고 출입구에 버티고 서 있었을 때 주님은 투명인간이 되어 유유히 걸어 나가셨고 그들은 눈을 뜨고도 주님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시공을 초월한 존재는 육체를 에너지(빛)화 시킬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속도를 무한대로 변환시킬 수도 있다. 또 변신과 분신이 가능하고 같은 시간에 동시에 여러 장소에 존재할 수도 있다. 궁극적으로 구세주님은 우주의 주재자인 동시에 원소 하나하나에도 존재하는 무소부재의 하나님이신 것이다. 이처럼 구세주님은 이미 25년 전인 1980년부터 육체를 입든 안 입든 상관없는 존재가 되신 것이다.

그동안은 당신의 지체인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 육신이 필요했고 인간들의 언어가 필요했고 그외 부수적인 것들이 필요했다. 이제 육신을 입고 할 일은 끝났기에 거추장스런 육신을 더 걸치고 있을 필요가 없어서, 그리고 육신을 벗어야 그 다음 단계 계획을 이룰 수 있기에 하나님의 전략상 육신을 벗었을 뿐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주님의 보광은 하나님의 전술전략 중의 하나로 지상선국 건설을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라는 것이다.

구세주님께서 7년 동안 옥고를 치르고 나오신 후 “내가 옥고를 치른 7년이 바로 <7년 대환란>이야. 7년 동안 내가 옥고를 치르지 않으면 의인을 만들 수가 없었기 때문이야.”라고 하시면서 7년 동안의 옥중 생활이 하나님의 천지공사에 필수적인 과정이었음을 말씀하셨다. 이처럼 주님께서 명확히 제시하신 말씀에 대해 이해를 달리한다면 곤란하다.

구세주님께서 말씀하신 “앞으로 승리제단에서 영원히 죽음이 사라질 것이다. 그 다음에는 대한민국에서 죽음이 사라지고 나아가 전 세계에서 죽음이 사라질 것이다.”고 하신 말씀도 이루어지고 “온 세계 만민이 구세주의 빛을 보고 한국 땅으로 몰려들 것인데 그로 인해 오이도, 대부도, 소래 항구 등 서해안 앞바다에 하루에 천척의 배가 은금보화를 싣고 와서 밀실 등에 내려놓고 한강으로 가서 구세주가 축복한 물을 실어갈 것이다”고 하신 말씀도 이루어질 것이다.

구세주님의 보광으로 인해 지금까지 말씀하신 하나님의 천지공사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구세주님의 실체를 모르기 때문에 그렇다. 법정에서 판사가 구세주님께 “당신은 죽지 않습니까?”라고 질문했을 때 구세주님께서는 “예. 이 사람은 절대 안 죽습니다.”라고 답변하셨는데 그것은 사실이다. 지금 구세주님은 하나님의 전략에 의해 죽음을 가장하여 우리 눈에서 사라졌을 뿐이다. 때가 되면 구세주님은 다시 우리 눈에 모습을 드러내어 영원무궁토록 이 땅에서 함께 하실 것이다.

격암유록에 <선입자는 세계만민 살해자>라고 했는데 선입자가 누구인가? 단계적으로 이루어 나가시는 구세주님의 천지공사의 역사를 가로막고 방해하는 마음을 먹는 자가 있다면 그가 바로 세계 만민 살해자가 될 것이 아니겠는가!*   권희순 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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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 알짜풀이

三聖(세 분의 성인)

사찰의 대웅전에는 세 부처가 모셔져 있다. 석가는 한 사람인데, 왜 부처가 세 분일까. 이는, 장래에 나오는 미륵부처가 세 분의 성인 가운데 나오기 때문으로, 격암유록에도 역시 세 분의 성인에 의해서 하늘의 道가 완성됨을 알려 주고 있다.

첫 번째 성인은 홀로 깨침을 얻어 한 가문을 이루고(自手成家:자수성가) 두 번째 성인은 결혼을 하는데 두 번(仲婚:중혼)이요 10년 동안이며, 세 번째 성인은 덕을 이뤄(成德握手:성덕악수) 동방에 불을 밝히니(華燭東方:화촉동방) 거문고를 타는 즐거움이요, 천지가 배합되고 산과 연못이 기가 통하며 나무와 불이 빛이 통하는 형세이니, 땅이 위에 있고 하늘이 아래에 있는 地天泰(지천태)괘를 이룬다. - 세론시(世論視)

위 문장의 자세한 설명을 위하여, 은비가를 살펴 보면 성인이 세 분 나오는데 세 번을 거쳐서 나온다. (辰巳聖人出 三時 : 진사성인출 삼시) 그 첫 번째 성인은 ‘예정된’ 사람으로 (初出 豫定人間 :초출 예정인간) 사람의 능력을 초월한 초도사요, 홀로 깨달은 도사다. (超道士의 獨覺士 :초도사의 독각사 -승운론) 그래서 이 첫 번째 성인을 두고 “자수성가”를 이룬다고 한 것이다. 또한 이 첫 번째 성인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것은 그가 “예정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는 사람의 능력을 초월한 초도사로 홀로 一家를 이루어 하늘의 道를 전하는 곳을 만들며,  두 사람의 성인을 배출하게 된다. 무용출세지장에 보면, 하늘의 사람이 진사성인을 배출하니 하나는 남자요 하나는 여자다(十人生産 一男一女 辰巳眞人:십인생산 일남일녀 진사진인)라고 정확히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두 번째 성인과 세 번째 성인은 모두 첫 번째 성인으로부터 나오는 사람들이요, 두 번째 사람이 여자라는 것은 결혼을 하는 데 두 번, ‘10년’동안 한다는 구절을 보아서 알 수 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10년 동안 결혼을 하는가. 삼풍가에 보면 ‘하루 세끼 밥을 먹어도 굶어죽으려니와 十年농사는 생명양식으로 한 달에 아홉 번을 먹어도 죽지 않는다’라는 말이 나온다. 이 때 10년 농사라는 것은 하늘나라 농사요, 그러므로 결혼을 십년 동안 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결혼하여 의인이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세 번째 성인은 덕의 완성을 이룬 사람이요, 동방의 빛을 밝히며, 신과 사람이 하나되어 지천태괘를 이루는 사람으로 바로 이 성인이 모든 종교를 하나로 만들고 온 인류와 온 우주, 산천초목까지 구할 구세주, 미륵부처님이다.

하늘의 역사는 세 분의 성인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되어 있으며, 그 세 분 중 한 분은 여자요 역사의 뒤안길에 숨겨지며, 남자인 두 분의 성인이 세상 사람들 앞에 드러난다. 그래서 말세의 감람나무가 두 사람이거나 혹은 한 사람이라고 격암은 기록하고 있다. 이 두 분은 난세의 대 영웅으로 영적 부자지간이요, 두 분 모두 하늘이 정한 운을 맞게 된다.*           김정흠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