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관련 21문 21답」을 통해 승리제단에 관련된 여러가지 궁금점들을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문: 승리제단에서 예배볼 때 손뼉을 치는 이유와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답: 종교 행사 때에 악기를 쓰거나 기뻐서 손뼉을 치며 예배를 보면 광신자들로 매도되는 경우를 우리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이나 각종 악기는 원래 신을 찬양하고 은총을 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성경(시편 47편1절)에도 손뼉치고 춤추며 찬양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에는 오히려 자신들의 쾌락을 위해 음악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신을 위한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을 광신자라며 비웃으니 주객(主客)이 전도(顚倒)됐다는 말은 이러한 것을 두고 생겨난 말일 것입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히 소리할지어다. 소리를 말하여 즐거히 노래하여 찬송할지어다. 수금과 음성으로 찬양할지어다. 나팔과 호각으로 왕 여호와 앞에 즐거히 소리할지어다.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거기 거하는 자는 다 외칠지어다. 여호와 앞에서 큰 물이 박수하며 산악이 함께 즐거히 노래할지어다.’(시편 98편)

이 성경 구절에서도 하나님 즉, 신에게 구하기를 원하는 자들은 손뼉을 치면서 즐거운 소리로 외쳐 구하라고 하였고 또 악기를 동원하여 찬양하는데 사람들은 손뼉을 치면서 하나님께 찬양하라고 하였습니다. 

조선 후기 격암 남사고 선생의 <격암유록 농궁가(弄弓歌)>에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作掌作掌作掌弓 血脈貫通作掌弓(작장작장작장궁 혈맥관통작장궁 / 격암유록-농궁가)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이 자랄 때 부모들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면서 가르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짝짝궁 짝짝궁’, ‘도리도리 짝짝궁’입니다. 위에 인용된 구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래는 ‘짝짝궁’이 아니라 ‘작장궁’입니다.

사실 이것은 정도령님이 출현하시어 신천신지(新天新地)의 개벽(開闢)의 역사를 하실 때에 감로이슬을 받으면서 손뼉을 치며 예배를 드리는 것을 미리 예언해 놓은 것으로써, 천손민족인 한민족 어린아이들에게 ‘작장궁’의 원리를 터득시켜 생활화 하겠다는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바로 여기에서도 우리는 손뼉을 쳐야만 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데 바로 혈맥이 관통되기 때문입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상을 받을 때나 기쁠 때에 손뼉을 치기도 하지만 승리제단에서는 찬송을 부를 때에 손바닥이 아플 정도로 세게 박수를 치는데 그래야 온 몸에 침을 놓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승리제단에서 손뼉을 치는 것은 합장의 의미도 있습니다. 흔히 불교에서 말하는 합장(合掌)은 부처님께 귀의(歸依)를 뜻하는 동시에 우리의 흩어진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 모든 정성을 다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승리제단에서의 합장은 다른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즉, 10은 하나님(부처님)을 뜻하므로 열 개의 손가락이 합쳐진다는 것은 ‘하나님 되소서’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살아 숨쉬는 생명체인 사람의 몸은 기혈(氣血)의 순환이 잘 안되면 건강을 잃게 되어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그런데 손뼉을 치면서 예배 드리면 인체의 모든 기혈 즉 혈맥이 관통되니 건강한 몸으로 바뀝니다.

‘손바닥에는 인체의 순환기 및 정신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심경, 심포경 및 폐경 등 세가지 경맥이 지나고 있다. 손뼉을 치면 이 세가지 경맥이 자극돼 혈액 순환이 활발하게 되고 이로 인해 뇌와 각 장기 및 조직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돼 피로 감소, 집중력 증대에 도움이 된다. 자연히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정신 건상에 아주 좋다’는 것이 현대 한방의 정설로 되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사실은 하나이므로 득도(得道)를 위해서는 인체의 건강은 절대적인 제일의 필수 요건이 되는데 그런면에서 보면 손바닥을 힘있게 치면서 기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영생을 목표로 하는 수도인들에게는 절대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승우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