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에 태초전 빛의 존재로 계셨던 삼위일체 하나님이 불의에 마귀에게 기습을 당해 세 분 중 두 분 하나님이 사로잡히셨고, 물리학에서 말하는 빅뱅(우주대폭발)과정을 통하여 갈갈이 찢겨 오늘의 우주속에 갇혀 계시게 되었다는 것을 설명했다.

그런데 우주감옥의 구조를 알려면 ‘주역의 원리’를 알 필요가 있다. 주역의 원리란 우주 감옥의 구조를 밝혀낼 수 있는 핵심코드이기 때문이다. 

마귀의 계획과 음모를 풀어내신 하나님

우리 민족의 대예언서 격암유록에는 이미 5백년전에 지금 이 땅에서 되어질 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기록했듯이 상세히 예언되어 있다. 간략히 말하자면 임진왜란, 병자호란 그리고 1910년의 한일합방, 전화, 기차, 비행기 등 현대문명의 이기, 한일합방 후 36년 뒤인 1945(乙酉年)음력 七月七夕(칠월칠석) 양력 8월 14일 일본이 망한다는 날짜까지 정확히 예언되어 있다. (8월15일 해방은 공식적 발표이며 이미 하루전 8월 14일 항복이 결정되었음)

또한 해방과 동시에 조선은 남북으로 나뉘어 북에는 공산주의 러시아(소련), 남에는 미국이 장악하여 3년간 군정이 지속될 것이 예언되어 있는데 참으로 놀라운 것은 격암유록이 씌어진 5백년 전에는 이 지구상에 공산주의 사상도 없었고, 더구나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없었던 것이다.

이어서 1950년 6.25전쟁 발발과 1953년 휴전(休戰)되는 달까지 정확히 예언되어 있는데, 세계 전쟁 사상 유례없는 휴전 즉 잠시 전쟁을 멈추고 때를 봐서 다시 싸우자는 휴전협정으로 마무리 된다는 것이다.

이어서 이승만 정권의 몰락. 5.16혁명 그리고 이땅의 격변기에 등장하는 인물들, 일제시대 활약했던 서재필, 조만식, 여운형, 김구 등 그리고 해방후 신익회, 장면, 조병옥 그리고 역대 대통령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화, 전두환 등등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예언의 목적이 단순히 미래를 정확히 예측했다는 사실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이땅에 등장하게 될 구세주 정도령의 출현과 역사를 알리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특히 승운론(勝運論)에는 1980년부터 정도령과 승리제단의 하나님 역사가 진행되어지는 과정이 정확하게 예언되어 있다.

여기서 독자 여러분께 질문하나를 던져 보겠다.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마귀가 계획하고 진행시킬 내용들을 그렇게도 정확하게 미리 내다 볼 수 있었을까?

‘원래 하나님은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시니까 아셨다.’ 라는 대답은 옳은 대답이 아니다. 만일 하나님이 원래 전지전능 하셨다면 마귀에게 사로잡힐 것을 왜 몰랐느냐는 질문에 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답은 하나님이 미래를 예측하신 놀라운 능력을 하나 더 소개한 뒤 말하기로 하자.

몇 해 전 출판되어 전 세계에 경악과 충격을 던져준 책이 한권 있는데 바로 <바이블코드>이다.

이스라엘의 양자물리학 박사 엘리야 후 립스라는 사람에 의해 해독되기 시작하여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 기자 마이클 드로스닌에 의해 씌어져 출판되었다. 

21세기 오늘의 전 세계를 핵전쟁으로 인한 파멸로 이끌어갈 나라들과 여기에 관련된 인물들이 너무나 정확하게 예언되어 있다. 이러한 예언들은 구약성경 가운데 <토라>라 불리는 모세5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과 다니엘서 속에 집중되어 있다. 그렇다면 3500년이 지난 오늘날에 와서야 해독될 수 있는가? 성경 속에 숨겨진 예언들은 오늘날의 고성능 컴퓨터가 등장하지 않으면 풀수 없는 다시 말해 <시간의 자물쇠>가 잠겨져 있었던 것이다.

이 충격적 예언들은 2001년 9월 11일 뉴욕의 무역센터 즉 전 세계의 경제를 주무르고 있던 쌍둥이 빌딩 두 대의 비행기에 의해 폭파되어 모두 무너져 내릴 것이 예언되어 있는데 전 세계인들은 그것을 누가 사주했는가? 하고 추측만 하고 있었는데 바이블코드에는 빈라덴이 뒤에서 사주하였고, 민간 여객기를 탈취하여 쌍둥이 빌딩으로 돌진하여 죽게 될 인물의 이름까지 정확히 예언돼 있는 것이다.

바이블코드에는 ‘테러범 아타’ ‘이집트 남자’라고 정확히 나와 있다. 테러범들의 우두머리는 이집트 출신 모하메드 아타였던것이다.

세 번째 비행기가 펜타곤(미국 국방부)을 덮쳤는데 바이블코드에는 ‘펜타곤’ ‘손상을 입다’고 예언했다.

사실 그대로 펜타곤은 한 쪽면만 무너지고 건물자체는 붕괴되지 않았다.

바이블코드에는 ‘쌍둥이’‘빌딩’ ‘내려앉게 만들리라’

‘두번’‘비행기’로 나타나 있고 또 다른 부분에는 ‘빈 라덴의 죄, 그의 범죄’‘도시와 빌딩’ ‘엄청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리라’ 또 다른 부분에는 ‘테러범 아타’ ‘이집트 남자’‘펜타곤’ ‘손상을 입으리라’ ‘아라비아로부터의 긴급 사태’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 테러범들은 대부분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들이었다. 그런데 더욱 큰 문제는 쌍둥이 빌딩 자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지구 최후의 날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바이블코드는 핵전쟁으로 가는 과정에 대하여 처음 시작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다음 ‘전 아랍국들과 이스라엘’ 다음 ‘전 아랍국들과 미국’ 마지막엔 전 세계 핵전쟁으로 연결되는 과정이 상세히 예언되어 있다. 이러한 과정은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지구의 상황을 바라보는 누구에게나 짐작이 가는 상황인 것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보면 팔레스타인과 평화협정을 이루려다 평화협정에 반대하는 이스라엘 청년에 암살당한 전 이스라엘 총리 이츠하크 라빈 수상으로 ‘이츠하크 라빈’ ‘암살할 암살자’로 예언되어 있는데 예언 그대로 암살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얼마전 타계한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수반과 현 이스라엘 총리 ‘샤론’ 미국 대통령 ‘클린턴’ ‘부시’ 등이 ‘최후의 날’과 같이 등장하고 있다.

클린턴에 대해서는 ‘클린턴’ ‘탄핵’ ‘숨겨진 비밀, 여종의 여인’ ‘국가는 탄핵에 반대한다’와 같이 예언되어 있다. 이것은 클린턴과 여비서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스캔들 그리고 이어지는 탄핵, 그러나 그 탄핵이 부결되어 대통령직에서 쫓겨나는 일은 없다고 정확히 예언되어 있다.

그러나 중요한 문제는 지구의 최후의 날이 2006년이며 부시 미국 대통령 통치기간에 일어난다는 것이다.

바이블코드의 예언 내용들은 거의가 적중되었다. 그러나 하나가 적중되지 않은 것이 있다. 바로 팔레스타인 수반이었던 아라파트의 암살이다. 바이블코드에는 그도 자기나라 사람에게 암살된다고 예언되어 있는데 이것을 면하게 되었다. 어떻게 면할 수 있었는가?

<바이블코드>의 저자인 드로스닌은 전 이스라엘 총리였던 이츠하크 라빈이 암살당하기 1년전 라빈 총리에게 당신이 암살당한다고 당신네의 경전인 성경에 예언되어 있으니 사전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그러나 그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리고 그는 암살당했다. 이 기자는 또 팔레스타인 수반 아라파트를 찾아가서 당신이 당신의 나라 사람에게 암살 당할 것이 성경에 예언되어 있다. 조심해야 된다. 적국의 경전인데 그래도 믿는냐? 라고 질문하자 ‘전후 상황들이 믿지 않을 수 없지 않느냐? 그리고 나를 암살할 자는 내 민족일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다.’ 라고 하면서 그것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암살을 면했고, 천수(天壽)를 다하고 자연사(自然死)로 얼마전 세상을 떠났다. 예언이란 치명적 위험을 피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리 승리제단 형제들은 확신하고 있다. 구세주 정도령님이 출현한 이상 지구의 멸망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가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격암유록이 씌어진 5백년전, 그리고 모세5경이 씌어진 3500여년 전에 어떻게 정확하게 아셨을까?  어떤 계산 방법으로 그렇게도 정확하게 아실 수 있었을까? 한마디로 주역의 이치로 아신 것이다.

격암유록에는 여러 곳에 주역의 이치로 계산해서 미래를 알고,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도 주역의 이치를 이용하여 숨겨 놓으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다음은 격암유록 가사 총론의 한 대목이다.

天干地支 變數中의 年月日時 四象으로
천간지지 변수중   연월일시 사상

推算地中 破者法을…如合符節 되오리라
추산지중 파자법    여합부절

주역의 십간, 십이지의 변화수가 연·월·일·시 4가지 시간의 형태 속에서 진행되는데 이 원리로 미루어 계산하면 여합부절(如合符節) 즉 사실과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와 똑같은 내용이 주역(周易)계사상전에 있다.

子曰知變化之道者, 基知神之所爲乎
자왈지변화지도자, 기지신지소위호

“공자가 말하기를 (주역 속의)변화의 도리를 아는 자는 귀신이 하는 바를 알 수 있을진저!”

격암유록 전체가 주역의 이치로 예언되고 주역의 이치를 변화시켜 천기를 숨겼고, 주역의 이치를 재배합(再配合)해서 지상천국을 이루신다고 여기 저기 기록해 놓았다.

하나님을 가두어둔 우주 감옥의 구조, 이제부터 양자물리학과 주역의 이치를 가지고 파헤쳐 본다.*
 김백두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