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마이클 드로스닌 (Michael Drosnin)   번역: 런던제단 박숙희 승사

 나의 조사는 부시가 막 아프카니스탄의 알 카에다(Al Qaeda) 지도자의 지지자들을 공격하려고 하던 그 시기에 시작 되었다. 이 작업은 결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빈 라덴’은 망명자가 되어 ‘본부에서 본부로’ 옮겨 다니는 신세가 될 것이라고 암호는 말했다. 그는 미국이 테러 훈련소와 동굴을 공격하는 가운데서도 살아 남아 중동의 다른 기지에서 그의 테러 망을 다시 재건할 것이 암시되어 있었다.

바이블 코드는 그 곳이 어디인지 정확하게 말했다. 히브리어로 ‘빈 라덴’을 뜻하는 철자와 장소를 일컫는 그의 ‘군사 본부’라는 말이 서로 교차했다.  바로 그 동일한 지명은 ‘화학무기 공격’ 그리고 ‘다음 전쟁’이라는 말과 함께 ‘핵 무기’와 ‘핵 대참사’ 라는 말과도 서로 분명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그것은 또한 빈 라덴이 십중팔구 공격하게 될 두개의 대상이 ‘뉴욕’과 ‘예루살렘’이 될 것임도 암호로 보여주었다.  

나는 미국과 이스라엘 군사 첩보기관의 정보원들에게이 이름을 알려주었다. 과연 그들이 이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게 될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결국은 그가 발견될 것임을 암시하는 ‘체포된’이라는 단어가 ‘빈 라덴’의 이름과 나란히 암호로 나타났다.  숨겨진 문자는 또한 이렇게 씌어 있었다: ‘그는 도망갔지만 살해되고 말았다.’

한편, 나는 또 다른 조사를 하고 있었는데 결국 찾아냈다. 바이블 코드에서 나는 미래에 대한 비밀을 밝힐 수 있고 -그리고 우리들의 세계가 구원 받게 될 것이라는 단서를 발견하였다.

우리는 지금 진실로 괄목할 만한 시기에 살고 있다. 성경 속에 암호로 씌어 있는 숨겨진 메세지를 내가 읽어 본 바에 의하면 오늘날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세계에서 태고적의 그 투쟁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어떤 악한 힘이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하는 것이 분명하다. 바이블 코드가 예언하고 있는 궁극적 위험은 대량학살 무기를 이용하여 종교적 광신자들이 우리 조상 대대로 예언되어져 왔던 그 ‘인류 최후의 종말(Apocalypse)’을 현실로 이루어지게 할 것이라는 점이다.  

바이블 코드를 조사해 보니 여기 저기 경고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 있었다.  3000년 전 히브리어로 씌어진 글자들을 단순히 일렬로 나열하여 하나의 긴 문장이 되게 한 후 매 네번 째, 열 두번 째, 또는 스무번 째 글자들을 따라서 읽어 갈 때 숨겨져 있었던 비밀스러운 의미들이 하나의 완전한 문장이 되어 드러난다.

종종 이들 경고는 성경의 암호화 되어 있지 않은 문장과 암호 문자가 서로 함께 교차하면서 숨겨진 암호를 부연설명하는 것으로 그 뜻이 더욱 확실하여 진다.

9.11 테러에 이어 부시 대통령이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을 때, 나는 ‘부시의 전쟁’이라는 말이 ‘인류종말의 날에 너희에게 닥칠 재앙’이라는 소름 끼치는 구절과 함께 암호화 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음 테러주의자’는 ‘핵’, 그리고 ‘세계 전쟁’은 ‘자살 폭탄 테러’와 함께 암호로 연결되어 있었다.

이 모든 증거들에 의하면 지구는 2006년(히브리력으로 5766년)까지 끊임없는 투쟁과 갈등의 상태에 처해있을 듯하다. 이것은 테러주의자들에 의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연속적 공격과 이에 맞선 서방 세계의 반격으로서 지금까지의 전쟁과는 그 양상이 다를 것이다.

그리고 그 위험은 빈 라덴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무서운 경고가 있다. ‘빈 라덴 이후’와 ‘그들의 군대’라는 문구가 ‘너희는 전쟁에 임할 것이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나란히 나타난다.

역설적으로 이들 숙명적 경고는 또한 희망의 메세지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우리들에게는 행동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므로. 그러나 성경의 암호를 처음 발견했던 이스라엘의 천재적 수학자 엘리 립스 박사에게 내가 언급했던 바와 같이 재앙을 향한 카운트 다운은 이미 시작되었다.

예루살렘에 있는 그의 서재에 앉아서 나는 말했다. 지금부터 바로 4년 후면 이 세상은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암호는 나타내고 있음을. 암호를 푸는 일은 조금씩 진전을 보이고 있었지만 이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인류 최후의 종말을 향한 카운트 다운을 우리가 어떻게 무산시킬 수 있다는 말인가? 모든 암호를 완전히 풀어서 우리 눈 앞에 펼쳐 줄 하나의 열쇠와 같은 것이라도 있을까?

“조각 맞추기 게임에서 처럼 우리는 흩어져 있는 모든 조각의 단편들을 다 필요로 합니다.” 내가 립스 박사에게 말했다.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지금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신앙심이 깊은 립스가 대답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손 안에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와 달랐다. 나는 오랫동안 신문사에서 훈련 받아온 대로 세속적이고, 회의주의적인 신문기자이며 신을 믿지 않는다. 만약 암호 속에 숨어있는 모든 비밀을 풀어 보여줄 열쇠가 있다면, 그리하여 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면, 나는 그것을 발견하고야 말리라 굳게 결심했다.

나는 노트북 컴퓨터를 켜고 ‘코드 키(Code Key, 암호를 푸는 열쇠) ‘라는 단어를 바이블 코드에서 찾아보았다. 그것들이 네번에 걸쳐 나타났다. 두 번의 경우는 내가 모르는 모호한 히브리 말과 서로 교차하고 있었다. 사전에서 찾아보니 그것은 ‘오벨리스크(obellisks)’라고 번역되어 있었다.

이것은 내가 기대했었던 것이 아니었다. 수학적 공식이나 일련의 지침서 같은 것을 발견하리라 상상하고 있었지 이런 물질적 대상은 아니었다.

두 번 다 ‘오벨리스크’라고 나타났는데, 전체 문구는 ‘오벨리스크의 입’이라고 되어있다.  이것은 오벨리스크가 단지 돌 기둥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의 어떤 방식으로 진실이 선포되어진 신탁소 같은 것을 의미하는 듯 했다.

보다 많은 단서들이 발견되었다. ‘오벨리스크’가’코드 키’와 교차하는 곳에서 두 번 모두 암호가 아닌 성경 문구로 ‘암호의 주 하나님’이라는 구절과 연결되었다. 게다가 ‘오벨리스크’는’천국의 대상물’이라는 말과 서로 교차하고 있었다 .

이 모든 것을 립스 박사에게 말했더니, 그는’키(key)라는 말이 히브리어로는 ‘새겨진’이라는 뜻도 된다면서, 우리가 찾고 있는 열쇠는 아마도 돌 기둥위에 새겨져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했다. 확인해 보기 위해 우리는 ‘오벨리스크(위)의 코드’라는 말을 찾아 보았다. 그것은 성경에서 한 번 ‘천국’이라는 말과 함께 나타났다.

그리고 나서 ‘바이블 코드’라는 말 자체를 검색해 보았는데, 그것은 ‘오벨리스크’와서로 교차했다.

우리는 경악했다. 이 신비스러운 오벨리스크가 바이블 코드의 잃어버린 비밀을 간직하고 있음이 분명해 보였다. 만약 이것이 발견 된다면 우리는 암호를 풀 수 있는 열쇠를 갖게 될 것이고, 우리들의 미래 전체를 내다 보게 될 것이다.*                                                                                                               - 다음 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