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와서 깨닫고 보니 나는 분명 도야지와 같았다.

주님을 고도로 사모한다고 찬송하면서

생명을 걸고 주님을 보호하지 못했다.

진정 주님 말씀대로 살지 못했다.

그러기에 지금 흐르는 눈물조차 하나님께 죄송스럽다.

김혜선/본부제단 부인 회장  

주님의 보광으로 나는 몇 달을 허공을 치고

정신이 혼미한 채 꿈속을 헤매었다.

보광이라는 엄연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나님이 되어야 이 모든 것 이해하리라.

태초에 하나였던 우리는 다시 하나님이 되기 위해 모였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을 뵙고 매일 그 분의 말씀을 듣는다.

그러나 이제는 흩어진 마음을 다시 추스려 굳건히 서야할 때이다.

하나님의 바램이요 희망은 승리제단 식구들 뿐이기에.

세상을 아무리 둘러봐도 하나님 편은 하나도 없다.

오직 하나님 편은 승리제단 식구들 뿐이다.

우리는 크나큰 영생의 희망으로 하나님의 후광을 입은 신도들이니

우리에게 좌절과 두려움이란 없다.

그래, 처음부터 다시 쌓자.

하나님의 귀한 생명의 은혜,

그 진주를 도야지에게 던져주어 짓밟게 하는

그런 어리석은 행위는 이제 그만하자.

사랑하는 주님과 우리 모두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