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결혼과 혈통을 주제로 한 소설 <다빈치 코드>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미국에서만 750만부가 팔려 초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국내에서도 <바이블 코드> 이후 엄청난 코드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전세계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다빈치 코드>가 사실은 1982년 영국에서 발행된 <성혈과 성배>의 내용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BBC 기자인 마이클 베이젼트와 리처드 레이 등은 수십년의 세월에 걸쳐 철저히 예수의 흔적을 조사하여 당시 법정으로까지 가서 예수가 십자가를 지지않았다는 판결을 얻어냈는데 <성혈과 성배>는 바로 그 예수의 행적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소개되어 행림출판사에서 번역출간되었는데 기독교 목사들의 거친 항의에 의해 전부 파기되었다고 한다. 당시 예수의 실상은 그렇게 기독교 목사들에 의해 철저히 은폐되었다. 그러나 진실은 결국 드러나고 마는 법, <성혈과 성배>는 <다빈치 코드>로 부활했다.

<다빈치 코드>의 줄거리를 대략 살펴보면 예수는 결혼을 하여 자식을 가졌으며, ‘성배’가 예수의 부인인 막달라 마리아(막달라 마레아나)를 뜻하고, 예수가 ‘신의 아들’이 된 연원을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로마 통일이라는 정치적 욕구에 의한 것으로 보며, 이러한 역사적 진실이 교회의 중심세력들에 의해 조직적으로 은폐되어 있다는 것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승리제단 성도들은 이미 24년전부터 알고 있던 것으로써 진부한 얘기가 아닐 수 없다.

또 얼마전에는 예수는 부활하지 않았고 그 시체가 프랑스 렌느 르 사토 지방에 있다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는데 히브리어와 복음서의 권위자인 바실라데스는 예수 대신 시몬이라는 사람이 십자가에 처형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구세주 조희성님께서는 성경적인 근거를 들어 예수 대신 바라바가 십자가에서 처형되었으며 예수는 빌라도의 무죄 판결에 따라 아리마대 요셉에 의해 은밀하게 프랑스로 망명을 했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 구세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성경은 예수를 심판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십시오. 예수의 혈통은 음란쟁이의 혈통입니다. 예수의 조상 다윗과 유다를 보십시오. 유다는 자신의 며느리와 동침하여 후손을 낳은 사람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부하 우리아의 부인을 겁탈한 장본인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디 들어갈 때가 없어서 그런 곳에 들어가겠습니까. 예수는 구세주가 아닙니다. 예수가 구세주라면 사도행전 3장 22절에 나오는 것처럼 영적 모세 즉 감추었던 만나를 내리는 존재여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는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또한 예수는 공중권세 잡은 마귀의 아들이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요한이 예수에게 세례를 베풀 때 공중에서 나는 소리의 주인공은 하나님이 아니라 에베소 2장 2절과 6장 12절의 말씀에 근거해 볼 때, 공중에는 마귀신이 있으므로 예수는 공중신 즉 마귀의 아들이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통 사람들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다빈치 코드>의 진실 앞에 지금 전세계가 술렁이고 있다. 어쩌면 기독교 기반 자체를 뿌리째 흔들지도 모른다. 이제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이름 외에는 다른 이름을 부르지 말라고 적힌 모세 10계명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김종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