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도를 구세주로 부활시키는 첫 축복의 날

주님께서 보광하신지 벌써 4개월이 지났습니다. 주님께서 보광하시리라고는 꿈에서조차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지라 뭔가 엄청난 힘에 홀린 듯한 기분입니다. 이제 겨우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평범하지 않은 분을 가까이에서 모신 덕택에, 아직 60살을 못 살은 인생이지만 그 동안 주님과 함께 하면서 경험한 우여곡절과 여론에서 뭇매를 맞으면서 겪은 삶의 풍파는 수백년에 걸친 것같이 정말 힘들고 가슴 아픈  기억들로 가득합니다.

보광하신 주님은 인간의 모습을 하셨지만 당신의 하루하루 생활을 회상해 보면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고통의 연속이셨습니다. 당신 자식들로부터 오염 받은 억만 마귀를 죽이시느라 밤잠을 잊고 기도하셨고, 그도 모자라 검붉은 피를 토하시기를 수십번 하셨습니다.

홀로 인간들의 죄를 대신 담당하시느라 남몰래 매일 사경을 헤매고 계신 당신에게, 마귀의 포로가 된 채 마귀집단의 조종을 받는 인간들은 당신께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외치는 구원의 소리를 외면하고 각종 모함과 모략을 일삼았습니다. 그도 모자라 권력과 금력, 언론 그리고 막강한 법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려 했고, 마지막까지 당신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그래도 당신은 끝까지 그들을 용서하고 한명이라도 더 구원의 반열에 세우려고 노력하셨는데, 주님은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당신만의 사명을 완수하시기 위해 묵묵히 저희들이 감히 헤아릴 수 없는 당신의 운명에 순종하셨습니다.

이제 당신은 더 큰 뜻을 펼치시려나 봅니다. 이미 당신께서는 마귀의 계략을 꿰뚫어 보시고 장차 이를 대비하는 말씀을 2003년 8월 14일 수원지검에 구속되시기 3일전인 11일 예배 설교에서 남기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검찰에 구속되시기 3일전 설교말씀에 이미 당신께서 구속되실 것을 암시하셨고, 이번 구속이후에 당신을 죽이려는 음해세력의 하수인들이 당신을 살려서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것까지 언급을 하셨습니다. 그 대안으로 만약 그들이 주님을 죽이려 한다면 앞으로 수백, 수천, 수만의 인간의 몸속에 분신으로 들어가 당신과 똑같은 능력의 구세주 역할을 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마귀는 더 이상 구세주 하나님을 상대할 수 없어 앞뒤발을 다 들고 포기하게 되어 하나님의 나라가 빨리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보광하시기 8개월 전부터 미천한 저에게 해와주님이라는 감당하기 어려운 축복을 내리시면서 그토록 반대하던 저에게 하나님의 뜻이라며 당신의 빈자리를 맡기려 고집하신 깊은 뜻을 어리석게도 당신이 보광하신 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보광하신 이후 당신의 자리를 대신하면서 그 동안 얼마나 힘드신 생활을 하셨는지 뼈골속에 사무치도록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2일 성탄절 경축예배 때 주님께서 “오늘 이 성탄절은 나 혼자만의 성탄절이 아니라 장차 구세주 역할을 해야 할 성도님들 전부의 성탄절이다.”라는 축복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1981년 주님께서 처음 승리제단의 역사를 시작하셔서 보광하시기까지 24년간 주님의 말씀을 마음 속에 새겨보면 이번 승리절이 저희 승리제단 성도님들에게 주는 의미는 참으로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당신이 약속하신대로 이번 승리절은 승리제단 성도님들 모두에게 당신이 친히 임하셔서 이긴자 구세주로 만들어 주시기로 약속하신 첫축복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긴자 구세주의 말씀대로 모든 것을 구세주 하나님께 맡기고 이제부터 이기신 구세주 하나님으로 거듭났다는 확신만 100% 가지면 이긴자 구세주가 되는 것입니다.

나와 세상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온전히 보이는, 성령으로 거듭난 상태를 오늘 이 승리절 이후 계속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번 승리절은 우리 모두가 이기신 구세주 하나님이 된 것을 기념하는 경축예배입니다. 이기신 구세주 하나님으로 거듭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주님께서 보광하신 참의미를 세계만민에게 확인시켜주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