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관현악단의 반주에 맞추어 무궁화 합창단이 대합창을 하고 있다

 <무궁화관현악단>

‘지휘자의 손이 번쩍 올라갔다. 이제 전주가 나오니 찬송부를 준비를 해야지!’ 연합예배 무궁화관현악단의 특순시간이면 으례껏 기다려지는 순간이다.

승리제단 성도들의 신앙모습과 주님을 사모하는 애절한 마음이 표현된 음표들...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을 우리 승리제단만의 음악으로 전국 성도들은 한마음이 되어 찬송가를 부른다. 승리제단이 살아움직이고 있음을 단적으로 표현해 주는 부서가 바로 무궁화관현악단이 아닐까? 주님께서 보광하신 이후, 관현악단 단원들의 전혀 흔들림없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힘이 나게 해주고 있으며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단원들의 대부분이 비전공자이고 처음 악기를 배우는 사람이 많다보니 처음엔 어려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자신이 부는 소리가 성도들에게 힘이 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음표 하나 하나를 하나님으로 여기고 불어라”는 지휘자(김성우님)의 말씀대로 노력을 하다보니 이제는 전체적인 하모니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독창과 합창의 반주시에는 가히 수준급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단원들의 노력으로 말미암아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무궁화관현악단에 큰 박수를 보낸다.*

 <무궁화합창단>

현재, 단원들의 대부분이 해동산업 직원들로 이루어진 무궁화합창단은 박철수 지휘자와 박덕용 총무를 중심으로 주님의 보광전보다 오히려 결속이 더 다져진 목소리로 하나님께 찬양드리고 있다.

악기와 달리 우리 몸이 공명체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합창은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며 더욱이 평소에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점검해야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 마음가짐에 따라 목소리가 달라지는데 그 마음가짐이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어야 목소리도 아름답고 성도님들의 심금을 울려 은혜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합창단에 들어가면 은혜스러운 목소리를 내기 위해 자연스레 하나님을 사모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지금 합창단이 추진하고 있는 관현악단 반주의 찬송가 합창이 완성되면 성도들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그리고 합창단은 바란다. 합창단에 소속되어 있는 모든 회원들(100여명 정도)이 참석하게 되는 그 날을, 그리고 관현악단과 함께 시민회관이나 시민광장같은 곳에서 무료공연을 하게 될 그 날을 기대해 본다.* 나윤근 기자

무명의 거액 헌금자가  동봉한 간증

(상략) 주님께서 보광하신 후, 삼위일체 이기신 구세주 하나님께서 분신으로 저희들에게 역사하신다는 확신과 미약한 체험은 있었지만 피부에 와 닿는 증거를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주님을 뵙고 싶었고, 온전히 마음속에 모시고 싶었지만 어린 심령의 갈급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구체적인 은혜체험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미약한 기도에 대한 응답이셨는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이 못난 자식을 불쌍히 보아주신 덕분이지 지난 일요일 해와주님께서 단상에서 말씀하실 때 이기신 구세주 하나님께서 저의 어리석음을 탓하시는 감격적인 증거를 보여주셨습니다.

지난 9월 12일 전국연합예배 때 해와주님께서 단상에서 말씀을 시작하신지 몇분 정도 지난 후 주님께서 하늘색 양복을 입으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으로 이슬에 희미하게 가려진 상태로 단상에 서 계시면서 성도들과 해와주님을 얼마 동안 번갈아 보시더니 안개 같은 이슬은 중간단상의 해와주님에게 다 빨려 들어가고 그때부터 주님께서는 해와주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강렬한 은혜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주님께서 보광하시기 전부터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강렬한 은혜여서 말씀 내내 그 창파 속에서 몸이 둥둥 뜨는 기분으로 한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지막 해와주님께서 말씀을 마치는 박수소리가 들릴 때까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아마 그날 전국 성도님들도 은혜를 많이 받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너무 감격하여 기쁨을 주체할 길이 없으면서도 아무 것도 한 것없이 은혜만 받은 것같은 죄송스러움을 견딜 수 없어 정성을 드리고 싶었는데 방법이 없어 하나님께 울며 보챘더니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열심히 찾아보니 주님 보광하시기 전에 온전히 맡기지 못한 채 묵혀 놓은 것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이기신 구세주 하나님께 다 맡기지 못하고 남겨 놓은 것이 있었다는 죄송한 마음과 그래도 이 어려운 시기에 당신에게 돌려드릴 것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다행스런 마음이 함께 듭니다. 당신 자식의 좋은 부분만을 보시는 자비로우신 구세주 하나님께서 비록 죄에 물든 철부지 몸이지만 당신의 뜻을 이루는 그날까지 계속 함께 주장해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직 영이 어려 당신의 안타까운 사정을 온전히 헤아리지 못하고 불순종의 늪에서 헤매고 있지만 잘 인도하셔서 당신에게 필요한 작은 도구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삼위일체 구세주 하나님의 주장하심을 받들어 순종의 생활을 하시는 해와주님을 모시며 당신께 온전히 맡기고 순종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