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이전에는 하나님의 신(영생하는 생명체)과 마귀의 신이 병존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으로부터 6000년 전에 하나님의 신이 마귀에게 져서 마귀의 종이 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이를 성경에서는 창세기 1-2장에 선악과사건이라고 한다) 그 사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사람으로 전락하게 되었고(사람은 마귀의 靈獄에 갇힌 하나님이다), 죽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를 격암유록 桃符神人편에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天神地鬼分明하고 男尊女卑分明커늘 天地理氣엇지하여 反覆稱號뜻을아소
神鬼라고아니하고 鬼神이라 稱號이요 外內라고아니하고 內外라고엇지하노
天地相爭混沌時에 天神負이 地鬼勝을 此然由로 因하야서 勝利者의노름으로
天地反覆할일업서 地上權을 일엇다네 鬼神世上되었으니 神鬼라고할수업고
男陽女陰分明치만 陰鬼發動此世故로 男負女勝奪權으로 鬼勝神負할일없어
陽陰이라못하고서 陰陽으로되었으며 男外女內分明치만 內外라고 稱號로세
陰盛陽衰되옴으로 欣天魔勢死之權을 이러므로 因하야서 下略,

해설하면 하늘은 신이고 땅은 귀가 분명하고 남자는 존귀하고 여자는 아래가 분명한데 천지의 이와 기가 어찌하여 거꾸로 부르는 그 뜻을 아시오. 하나님은 신(神)이고 마귀는 귀(鬼)가 분명한데 신귀(神鬼)라고 아니하고 마귀를 먼저 불러 귀신(鬼神)이라 칭호하며 또한 부부간에 남자를 먼저 불러 외내(外內)라고 아니하고 내외(內外)라고 어찌 하며, 천지가 서로 싸우고 혼돈할 때 하나님의 신이 지고 땅인 마귀가 이김으로 이와 같은 연유로 인하여 승리자의 노름으로 천지가 반복되는 자리가 바뀌어 짐으로 지상권을 잃었다네. 귀신 세상이 되었으니 신귀(神鬼)라고 할 수 없고 남자는 양이고 여자는 음이 분명하지만 음귀가 발동하는 이 세상인 고로 남자는 지고 여자가 이기게 되니 권리를 빼앗겼고 마귀는 이기고 하나님의 신이 지게 되니. 양음(陽陰)이라 못하고서 음양(陰陽)으로 되었으며 남자는 바깥사람이고 여자는 내조자가 분명하지만 여자를 앞세워 내외라고 칭호일세. 음은 성하고 양은 쇠하게 됨으로 하늘을 들것 같은 사망권세를 마귀가 잡게 됨으로 인하여 하략.

마귀의 靈獄을 破하고 나오면 영생하는 하나님이 됩니다

앞에서 설명한 대로 사람은 마귀의 영옥에 갇혀 있는 하나님입니다. 마귀의 속성은 죽음이므로 사람은 누구나 죽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의 영옥을 파하고 나오면 원래의 하나님으로 회복되어 영생하는 생명체(하나님)가 되는 것입니다.

총재님는 ‘나라는 주체의식’에서 나오는 모든 것이 죄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요한일서 1장에 기록된 ‘죄는 마귀’라는 구절을 대입하면 ‘나라는 주체의식’은 마귀가 됩니다. 즉 개개의 사람이 가지고 있는 ‘나라는 주체의식’이 바로 죄의 근원이며 마귀라는 뜻입니다.

마귀(죄)를 죽여 없애야 영생하는 생명체(하나님)가 됩니다

따라서 사람이 하나님이 되기 위해서는, 다시말하면 영생하기 위해서는 마귀(죄)를 죽여 없애야 하는데 총재님는 마귀(죄)를 죽여없애는 방법으로 첫째, 마귀(죄, 나라는 주체의식)가 원하는 대로 살면 마귀가 점점 강해지므로 마귀가 원하는 것과 반대되는 생활을 하라고 하였고, 둘째, 마귀(죄, 나라는 주체의식)를 짓이겨 죽이는 생활, 예컨대 일하기 싫은 생각이 떠오르면 도리어 죽어라고 일을 하는 생활을 하라고 하였으며, 셋째 마귀는 자기밖에 생각할 줄 모르니 누구든지 내몸처럼 여기는 희생생활을 하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