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님을 살인교사로 엮으려는 반승리제단 세력의 조직적 음모가 있고 검찰은 여론을
호도하여 무리하게 구속한 측면이 ...

 10월 13일 조희성 총재께서 살인교사의 혐의를 받고 있는 재판의 첫 심리를 당하여 관련 재판부에 몇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첫째, 본제단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하여 파악한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살인교사의 부분에서는 검찰의 주장과 정반대의 사실이라는 점이다. 즉 조희성 총재님과 승리제단을 음해·와해시키려는 세력들이 살인 피의자 김진태를 회유하여 자신들의 범죄행위에 총재님의 적극적인 교사가 있었던 것으로 조작하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담당 검찰은 총재님의 혐의사실에 대한 완강하고도 강력한 부인에 대하여 전혀 관심을 갖지도 않고 무슨 연유에서인지 반승리제단 세력들의 말만 믿고 총재님을 구속하였던 것이다.

현재의 형사법은 100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한 사람의 억울한 피해자가 없어야 한다는 원칙을 추구하고 있고, 대개의 사건에서 아무리 악질적인 교사자라도 명백한 증거를 제시한 경우에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는 것이 통상인데 조희성 총재의 경우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음은 무언가 뒷배경이 있는 억울한 누명임을 바로 파악하여 검찰은 불구속 수사를 하였어야 한다.

둘째, 검찰이 총재님을 구속시키기 위하여 언론플레이를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점이다. 8월28일자 주간동아 기사에 의하면 암매장 유골이 발견 되는 시점과 구속영장실질검사 시간이 교묘히 맞추어졌다는 의심이 들고, KBS의 추적 60분 프로에서는 그 전날 살인 피의자들의 범행사실을 방영하였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비전문가들이 볼지라도 기획과 구성 등 프로그램 제작상 상당히 급조된 점들이 많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여론을 호도하여 구속에 영향을 미치고 재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행위라는 것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담당재판부는 형사소송법상 판결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예단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예단배제의 원칙에 따라 오히려 현재 가지게 된 예단을 상계하는 측면에서 역으로 이 사건을 살인교사로 엮으려고 한다는 점을 더욱 유념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셋째, 민주사회는 다양한 의견과 주장이 공존하는 사회이다. 영생을 주장하는 것이 죄가 될 수는 없는 일이다. 따라서 본제단의 교리에 대해서 이단시하거나 사이비시하는 것은 성숙치 못한 사고방식임을 분명히 숙지해 주시기 바란다.  

끝으로 우리는 그 동안 언론과 검찰로부터 너무 많은 피해를 입어왔기 때문에 법원의 민주적 법절차에 따른 재판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담당 재판부는 이 사건의 본질을 잘 파악하여 그야말로 한치의 치우침 없이 공정한 재판을 하여야 한다. 여론과 권력의 압력 및 기성교단의 물밑 공세에 눈치 보지 않는 재판부의 소신있는 판결을 기대한다.*